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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맥스(Chemex) 핸드드립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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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eniusJW 2021. 10.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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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저는 평소 커피를 집에서 직접 내려먹는 것을 즐깁니다.

그래서 집에서 간편하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비알레띠(Bialetti) 모카포트와, 핸드밀의 끝판왕이라 하는 코만단테(Comandante)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엔 핸드드립도 관심이 생겨서 케맥스(Chemex)도 도전해보려 주문했습니다.

 

 

케맥스는 코만단테 핸드밀을 이용하여 홀빈 상태의 원두를 분쇄할 경우 28~35 클릭스로 갈아주면 되었습니다. 케맥스는 구조가 단순하게 생겼고, 커피 관련 커뮤니티의 표현을 보면 대부분 둥글둥글한 부드러운 맛을 보여주고, 큰 기술이 없어도 비슷한 맛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하여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케맥스는 클래식 6컵 사이즈의 제품인데, 장인이 직접 불어서 만든 핸드 블로운 모델의 경우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나서 그냥 기본 모델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케맥스를 받자마자 일단은 테스트를 해보고 싶어서 모카포트 굵기의 일리(illy) 원두로 시도해보았습니다. 대부분 물의 양도 계량하고 원두의 양도 계량하는데, 저는 계량스푼과 감으로 해보려고 별도의 장비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케맥스는 제품에 에어채널이라는 공기통로가 있는데, 여기를 통해 린싱한 물을 제거하거나 추출된 커피를 따르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스쿱은 1스쿱에 분쇄하지 않은 원두 기준 대략 10g 을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3 스쿱을 담아서 린싱한 케맥스 전용 필터 위에 담아주었습니다.

 

 

물의 양은 10g 당 180ml 의 물을 넣어주어야 하니, 계량스푼으로 30g 의 원두를 담았으니 540ml 의 물을 넣어주어야겠죠.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 원래는 표시된 대로 넣어야겠지만, 저는 그냥 대략 감으로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실제 스타벅스 리저브점의 바리스타에게 물어보니 케맥스 필터 위의 원두를 96℃ 물로 적시듯이 30초간 내려주고, 다음으로 케맥스 용기의 끝부분까지 물을 부어 약 3분간 내려준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커피 저울에 용량별 추출 시간이 나온다고 하는데, 일단 눈대중으로 하다 보니 대략적으로 내렸습니다.

 

 

모래시계같이 생긴 케맥스는 커피 드리퍼와 드립 서버가 일체형이다 보니 추출된 커피는 바로 앞서 설명드린 에어채널을 통해 따라내어 마실 수 있었습니다. 커피 추출을 위해 뜨거운 물을 부어주다 보니 몸체가 뜨겁습니다. 유리 말고 나무 손잡이를 잘 잡아서 커피를 따라주면 되었습니다.

 

 

커피가 다 내려지면 선호하는 방식으로 따뜻하게 먹거나 얼음을 준비하여 아이스로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스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항상 집에 얼음을 비치해두고 아이스커피로 마시고 있습니다. 실제 케맥스로 커피를 내려보니 커피 찌꺼기 같이 커피맛을 방해하는 요인들은 두꺼운 곡물 필터로 걸러져 커피맛이 한결 깔끔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모카포트로 같은 원두를 내리면 커피 오일과 함께 커피의 쌉싸름한 맛과 산미라고 하는 신 맛이 같이 나오는데, 사진에도 보이다시피 커피가 불순물 없이 깔끔하게 추출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같은 원두로 모카포트로 추출했을 때와 케맥스로 추출했을 때의 맛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뉴브리카 모카포트의 경우 에스프레소 머신 정도는 아니지만 4 bar 정도의 압력을 주어 더 진한 맛의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반면 케맥스는 필터를 통해 많이 걸러내 주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커피의 맛을 논할 수 있을 정도로 지식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저울부터 원하는 온도로 물을 데워주는 전기포트까지 갖추지 못한 게 많기 때문에 제약이 많지만 홈카페로 나름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커린이인 저에게 커피용품이나 추출방법 등에 대해 더 알려주실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케맥스(CHEMEX) 사용법

- 핸드드립보다 조금 더 두꺼운 굵기의 원두 사용(프렌치프레스와 비슷)

- 원두 10g당 180ml 의 물을 사용 (물 온도 96℃)

- 종이필터 3겹 부분을 케맥스의 에어채널 쪽으로 향하게 배치

- 종이 필터의 잡미 제거를 위해 린싱후 에어채널을 통해 린싱한 물을 버려준다

- 30g 원두를 케맥스에 담아주고 처음엔 적시듯이 30초간 내린다.

- 케맥스 용기의 끝부분 까지 원을 그려가며 물을 부어 3분간 추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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