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계절의 변화로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오늘은 깔끔한 명태조림이 인상적이었던 가락동의 코다리조림 전문점 <코다리밥상>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코다리밥상은 경찰병원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가게 뒤편에 주차가 가능하였습니다. 발렛 서비스를 하고 있어, 주차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했습니다. 가게는 크고 널찍한 편이며, 테이블도 깔끔하게 유지되어 좋았습니다.
코다리밥상의 메뉴는 코다리조림, 코다리쭈꾸미조림, 코다리갈비조림, 코다리문어조림, 무청시래기, 명태알&고니, 국수사리, 코다리비빔냉면, 함흥물냉면, 명태맑은탕, 구룡포과메기, 돈까스, 새우튀김, 만두 등 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코다리 주꾸미 조림을 주문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꾸미 조림보다는 무청시래기를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곧이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코다리주꾸미조림인데, 주꾸미는 많이 안 올라갔고 숙회 형태로 나와서 썩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반찬으로는 콩나물무침, 백김치, 샐러드, 김 등이 나왔습니다.
코다리(명태)조림 자체만 놓고 보면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주꾸미와는 잘 안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매콤 짭짤한 양념에 졸여진 명태는 살이 꽤 많았고, 식감도 살아있어 먹기에 좋았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이렇게 김에 싸 먹는 것도 괜찮았고요, 밥이랑 같이 곁들여도 맛있었습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나이 들면서 변한다는 게 어릴 적엔 코다리 조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종종 생각날 정도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가끔 아버지 모시고 코다리밥상을 찾는데, 아버지도 꽤 만족스러워하시고, 저도 맛있게 먹고 온답니다. 일단 가게가 깔끔하고 코다리 조림도 맛있고요. 나중에 가면 시래기를 꼭 넣어먹어야겠고요, 거듭 언급하지만 주꾸미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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