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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초콜릿 치킨, 봉천동 동네아저씨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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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2월 14일 오늘은 특별한 치킨집을 하나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조합의 치킨을 판매하고 있는 봉천동 <동네아저씨치킨> 가게 입니다. 흔히 발렌타인데이라고 하는 오늘은 초콜릿을 주고받는 연인들이 많을 텐데요, 독특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동네아저씨치킨의 '초콜릿치킨'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초콜릿 치킨이 실제로 있냐구요? 네, 초콜릿 치킨 있습니다.

이 날 제 친구와 함께 이용했는데, 친구가 "만우절 장난 아니냐" 며 저한테 되묻더라구요. 저도 "설마 진짜 팔겠어?" 라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실제 매장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려는데 어디선가 달콤한 초콜릿 향이 은은하게 나더라구요. 그것도 다름아닌 치킨집에서 말이죠!!



봉천동 동네아저씨치킨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농담 아니고 진지한 궁서체로 실제 초콜릿치킨을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가격반반으로 26,000원, 오로지 초콜릿치킨만 판매하는 메뉴는 30,000원 에 판매중이었습니다. 실제 사장님과 대화를 나눠봐도 친절하시면서도 너무 진지하셔서 따로 농담을 던질수가 없겠더라구요. 가게는 기본적으로 양을 푸짐하게 주다보니 손님들로 가득 찼구요, 제가 치킨을 먹을 때는 간이 테이블에 심지어 조리하는 주방 안쪽까지 내어줄 정도로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봉천동 동네아저씨치킨 가게에서 실물 초콜릿치킨을 만났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친절하시게도 초콜릿치킨 먹는 방법을 안내해주셨는데, 사려깊게도 초콜릿치킨 몇 조각만 먹어도 금세 질리니까 양파치킨이나 감자튀김과 곁들여 먹으라고 충고해주시더라구요. 호기심에 주문하였지만, 실제 초콜릿치킨을 마주했을 때 정말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로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정말 누텔라잼 같은 재료를 사용한 게 아니라, 진지하게 다크초콜릿을 중탕하여 소스로 만들었더라구요. 사실 비주얼도 충격이었지만, 맛은 더 놀라웠습니다. 사실 치킨도 맛있고, 초콜릿도 맛있는데 둘을 섞어놓으니까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복잡미묘한 맛이 났습니다. 초콜릿 자체가 워낙 맛있기도 했지만, 치킨이랑 버무려 놓으니까 머릿속으로 "이걸 뱉어 말어?" 를 수십번 외쳤습니다. (너무 기가막힌 비주얼과 맛에 친구와 저는 아연실색 하여 헛웃음만 나더라구요.)



실제 그냥 치킨이나 감자튀김, 양파치킨은 그럭저럭 먹을만 한데, 초콜릿치킨은 감히 생각지도 못했고 상상도 못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상상하고 싶지 않은 그런 맛이었구요. 너무 기대치를 낮게 잡아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한 두개정도는 호기심에 맛볼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요. 그러나 먹다보니 초콜릿 향과 맛이 너무 강한 나머지 내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초콜릿의 맛과 향이 강했구요, 입에서 초콜릿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치킨무를 아무리 먹어도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초콜릿의 향과 맛!! (참고로 소스나 치킨무 포크 기타 식기류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력을 다해 어찌어찌 다 먹어치우긴 했는데,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 기가 막혀서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실제 맛을 봐야 알 텐데,,, 이 걸 달리 말로써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정말 제 지인들에게 클레이지 치킨 30,000원 짜리 사준다고 연락을 돌리는데 다들 질겁하며 한사코 거부를 하더라구요.



솔직히 초콜릿 치킨은 조금 심한 충격을 먹었지만, 전체적으로 치킨들은 꽤 양도 푸짐하고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흠 잡을데가 없구요, 앞으로 당분간 초콜릿은 쳐다도 보고싶지 않습니다...(ㅠㅠ)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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