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온나루,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가게는 부산의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다온나루> 입니다.

부산 강서구 범방동 '렛츠런파크' 근처에 위치한 이 카페는 건축디자인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카페로 한옥과 현대식 건축물을 조화롭게 배치해 분위기와 멋을 동시에 살린 카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손님들이 정말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가게를 둘러싼 돌담부터 한옥의 마루를 활용한 카페 인테리어까지 어린아이들도 좋아하고, 아이들과 같이 온 어른들도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이었죠. 더군다나 겨울임에도 공기도 맑고 날씨도 따뜻해서 실외에 위치한 테이블도 만석이었습니다. 

다온나루 카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30 까지 영업중인 가게였고, 카페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니 구석구석 사진찍기 좋아보이는 곳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물론 저도 카페 곳곳을 다녀보며 사진을 찍었는데, 다행이 괜찮은 사진을 건졌습니다.

다온나루 카페 본채(우진당-堂辰宇)와 별채(지음당-堂音知) 둘 다 매력있었고, 조금만 더 여유있게 찍을 수 있었다면 더 멋진사진 남겼을텐데, 워낙 인기있는 장소이다보니 겉에서만 사진을 찍은 게 가장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가게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카푸치노, 카라멜마끼아또, 슈크림페너, 웅녀라떼, 콜드브루, 아포가토, 쑥라떼, 다온미숫가루, 초코라떼, 로얄밀크티라떼, 토피넛라떼, 오미자에이드, 자몽에이드, 감귤에이드, 노을에이드, 나루에이드, 요거트, 퐁당망고샤벳, 생딸기라떼, 생바나나우유, 바싹찰떡구이 등 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었는데, 대부분 메뉴를 맛보기 보다는 소셜미디어용 감성사진 사진찍으러 방문하는 편이라 가격은 개의치 않는 듯 하더라구요.

다온나루 카페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음료 마시기 전 손도 씻고 할 겸 우진당(본채)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건축디자인상 최우수상을 받은 상패가 가장 먼저 보였고, 아기자기하게 곳곳에 소품들을 잘 배치하여 한옥카페의 매력을 마구 발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음료들과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레인보우케이크보다 바싹찰떡구이가 많이 먹고싶었는데, 바삭하게 구워진 찰떡을 같이 나온 연유에 찍어먹으니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음료나 디저트 맛은 평범했구요. 분위기 값이라는 게 크구나 싶었죠.

간단히 차를 마시고 저희는 햇살 좋을 때 마루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니 더 멋스럽기도 하고, 햇볕이 나무에 비쳐 더 따뜻한 느낌을 잘 살려줘 사진이 더 이쁘게 잘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실내에서도 찍었음 좋았을텐데, 저 말고도 손님들이 많다보니,,(ㅋㅋ)

아무튼 가족끼리 산책하기 좋고, 요즘 노키즈존이 많은데, 아기들을 데려와도 좋을 넓은 마당이 있는 괜찮은 한옥카페였습니다. 분위기도 괜찮고, 근처에 큰 경마공원도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 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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