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예전 포스팅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제가 명륜진사갈비를 찾는 날이면 꼭 비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배가 고프기도 하고, 요즘 <명륜진사갈비> 키워드로의 방문자 유입의 증가로 다시금 명륜진사갈비를 찾았습니다.
요즘 유명 셰프와 방송인들의 광고로 다시 주목받고있는 명륜진사갈비. 저도 광고를 종종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데요, 자랑할 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안 그래도 커머셜의 영향인지, 제 블로그에서 2019년 9월 28일 포스팅을 발행한 뒤 약 8,500명의 방문자가 글을 읽어주셨습니다. (최근에 더 많이 증가하는 추세이구요.)
제가 왜 해당 포스팅에 대한 방문자 수 까지 공개하며 글을 쓰느냐구요?
저는 제가 명륜진사갈비를 이전에 <맛집> 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극찾을 하기도 하였는데, 사실 이번 이용에 만족감 보다는 단점들이 많이 발견되어서 솔직하게 리뷰하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점별로 서비스나 질의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이용한 가게에서 느낀 주관적인 느낌을 그대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명륜진사갈비 솔직히 저는 '돼지갈비'도 좋아하고, 게다가 '무한리필'이라고 하니 안 좋아할 이유가 없습니다. 뭐 밑반찬이나 다른 것들은 크게 나무랄 데 없이 정갈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메인메뉴인 돼지갈비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점이 몇 가지 발견되었습니다.
배가고파 출출하기 때문에 일단 숯불 위에 돼지갈비를 올려놓고 고기를 구워봅시다. 일단 겉보기에 이전과 비교해 지방(비계)이 많은 부위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의 모습과 현재 포스팅의 지방 비율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사실 부위(목전지,갈비)가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것을 가지고 따지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제가 이번에 식사하며 느낄 때 비계가 너무 많아서 다 떼어내고 먹느라 애먹었습니다.
구우면서 떼어낸 비계만 접시에 모아봤습니다. 겉보기엔 살코기인 척 하지만 다 기름진 지방이라 발라내고 먹었습니다. 그 밖에 갈빗살을 요청하면 가져다준다는 문구가 있어 갈빗살로만 요청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고기를 가져다주는 대로 먹어서 그런지, 목전지 부위를 가져다주시더라구요. 저는 다시금 갈빗살을 요구했습니다. 물론 왔다갔다 두번 일 하다보니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적혀있는 대로 주문한 것인데 가져다 주는 직원의 표정이 영 불편하더라구요.
그 뒤로도 계속 갈빗살로만 가져다 달라고 요청해보았습니다. 다른 직원분도 마찬가지로 좀 불편한 듯한 반응을 보여줘서, "내가 뭐 잘못이라도 한건가?" 라는 불편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는 단지 가게 상호처럼 진짜 갈비를 먹고싶어서 갔고, 문구에 적힌대로 주문을 한 것 뿐인데. 반응들이 참 사람 불편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엔 물냉면이랑 같이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이번 명륜진사갈비 이용에 전에 쌓아왔던 좋았던 감정들이 많이 사라지게 된 것 같습니다. 갈빗살도 퍽퍽하고, 문구에 적혀있는 대로 갈빗살로 가져다 달라하면 마지못해 하는 듯 하고, 고기가 전체적으로 비곗 덩어리가 많아서 많이 실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커머셜의 영향인지 두 차례 <명륜진사갈비> 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하며, 포스팅 발행일(19.11.25.)인 현재까지 약 43,000명이 글을 읽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명륜진사갈비가 인기를 얻고나서 서비스나 질이 떨어진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되더라구요. 특별히 제가 이용한 지점에서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제가 서비스에 불만족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사실 이렇게 불쾌하고 불편한 경험을 사서 할 사람이 몇이나 될 지 의문이 듭니다. 명륜진사갈비를 또 이용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용한다면 전 다시금 갈빗살만 달라고 요청할 것인데, 그 때도 이런 불편한 경험을 준다면 두 번 다신 명륜진사갈비를 이용할 일이 없겠죠??
► 불만사항 요약 (지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냥) 고기 리필하면 목전지만 가져다준다.
- 갈빗살로만 달라고 하면 마지못해서 가져다준다.
- 고기 전체적으로 비계가 많다.
- 고기가 뻣뻣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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