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락동에 위치한 '푼양이 김치찌개'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경찰병원역 인근에 있는 가게로,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인근 사무실 직원분들이 많이들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가게는 주차장이 있었구요, 인근에 경찰병원도 있고 해서 병원 손님들도 많을 것 같더라구요. 위치가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좀 헷갈리실 수 있어서 가게 사진을 따로 찍었습니다.
가게 안에는 벽면 곳곳에 안내문과 메뉴가 붙어있었구요, 가격은 1인 기준 7,000원 이었습니다. 여럿이서 올 수록 가격이 할인되었구요. 여느 김치찌개 가게처럼 사리메뉴와 계란말이 종류가 있었습니다. 독특하게 가게에는 슬리퍼도 구비되어 있고, 월드비전 이라는 단체를 통해 한 여자아이를 후원을 하고 있는 가게였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메뉴는 가락동 푼양이 김치찌개 2인분과 모듬사리, 왕계란알말이 입니다. 먼저, 푼양이 김치찌개 맛있게 드시는 꿀팁 이라고 하는 안내문이 있는데, 한 번 참고로 읽어보시죠. 찌개가 나오면 고기와 김치를 먹기좋게 자르고, 3~4분 익히고 기호에 따라 김가루나 모듬사리 등을 곁들이면 된다고 합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고, 안내문에 따라 고기와 김치를 일단 먹기좋게 잘라주었습니다. 사진찍으면서 고기도 자르고 김치도 자르려니 손이 모자라서 자르기 전 한 컷, 자른 뒤 한 컷.
달걀말이와 모듬사리도 찍어보았습니다. 김치찌개가 어느정도 익어갈 즈음 만두와 어묵, 햄, 수제생소시지를 넣어주었습니다. 특히 어묵이랑 만두는 퍼질 수 있다보니 천천히 넣어주었죠.
김치찌개 비주얼을 빠뜨릴 수 없죠. 도톰한 돼지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간 김치찌개에 사리까지 추가해서 그런지 양이 엄청 푸짐해졌습니다. 이렇게 잘 익힌 김치찌개와 사리를 밥 위에 말아주고,
그 다음 김가루 솔솔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가게 이름처럼 푼양이(양푼이)에 양껏 끓인 김치찌개는 맛도 괜찮고, 고기도 은근 많아서 둘이서 먹기에도 괜찮았고, 여럿이서 먹기에도 무난할 것 같더라구요.
푼양이 김치찌개의 왕계란알말이는 솔직히 조금 밋밋했어요. 양 많은 김치찌개에 비해 계란말이는 특별할 게 없어서 소개는 여기까지 하구요, "맛이 없으면 다음 생에 돼지로 태어나겠다"는 푼양이 김치찌개 가게 사장님 말씀이 재밌어서 마지막 사진 한 컷 투척하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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