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청담동 돈까스 맛집 '카츠로우'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카츠로우에 방문했는데도 가게 사장님이 알아봐주시고 반겨주시더라구요. 블로거로써가 아니라 손님으로 반겨주시니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 가게가 몇 군데 있는데 '카츠로우'도 손에 꼽을 정도로 자주 다니던 돈까스 맛집입니다. 일단 돈까스 자체가 부드럽고 전체적으로 메뉴들도 다 맛있어서 좋아하는 가게죠.
아마 제 블로그를 종종 방문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맛집'이라는 표현을 잘 안쓰고 '맛있다'는 표현에 인색한 편이라는 걸 아실텐데요. 여기는 제가 감히 맛있다고 자부하는 돈까스집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제 친구나 가족들을 데리고 검증했던 장소이기 때문이죠.
카츠로우 메뉴는 위와 같구요. 저는 자주먹던 등심카츠와 함께 암염을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사장님이 제가 자주 그렇게 먹어온 걸 아시고는 바로 준비해주셨구요. 제가 카츠로우에 못 간 사이에 라멘 메뉴도 생기고, 장어덮밥도 생겼더라구요. 1
주문한 등심카츠가 나왔고 돈카츠소스, 깨간장소스, 과일소스를 각각 샐러드와 돈까스 소스로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돈까스 소스보단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 걸 선호하지만 돈까스 소스도 맛있죠.
카츠로우 등심카츠 구성은 등심카츠, 치킨카츠 조각, 양배추샐러드, 장국, 깍두기 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돈까스는 카츠로우다 싶을정도로 부드러운 고기와 바삭한 튀김옷이 좋았구요. 달달한 깍두기와 장국또한 돈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오랜만에 찾아갔지만 맛이 한결같고 역시 기대했던 것 처럼 맛있어서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돈까스 먹은지도 꽤 되었는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니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카츠로우 앞으로도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구요. 일본식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 건물들 사이에 숨겨진 곳이라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맛은 추천드립니다.
관련 포스팅
버거킹 'X-TRA 크런치치킨 세트'를 먹었어요. (26) | 2017.08.18 |
---|---|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 떡볶이 (47) | 2017.08.16 |
트레이더스 '빠네 쉬림프 파스타' (40) | 2017.08.14 |
한강에서 마신 '츄파춥스 스파클링' (48) | 2017.08.14 |
강화도 소곱창 구이, 강화황소곱창구이 (28) | 2017.08.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