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CGV 에 친구와 영화보러 갔다가 우연히 갤럭시 S8 체험부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체험부스는 홍채인식, 빅스비, 삼성덱스를 비롯한 무선충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든파이브 CGV 매표소 옆에 마련된 부스에서 공유이벤트 및 체험미션을 완수하면 사탕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영화상영을 앞두고 있어서 디테일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넓어진 화면과 인공지능, 홍채인식 등을 강조하고자 하는 체험부스라는 걸 명확하게 보여주더라구요.
갤럭시 S8을 통한 홍채인식을 해보았는데요, 홍채인식은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들고 눈을 마주치면 휴대폰이 열리게 되는데, 홍채인식도 그 나름의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구입하게 된다면 지문인식을 더 활용할 것 같습니다. 지문인식은 기존에 홈버튼을 대신해 휴대폰 뒷면으로 옮겨갔더라구요. 특히 여기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빅스비(Bixby)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빅스비는 음성인식기능과 함께 사진전송, 스케줄 설정, 위치정보나 번역, 상품검색, 이미지검색이 가능한 휴대폰 비서와 비슷한 개념이었습니다. 기존에 갤럭시에 탑재된 S보이스보다 진화된 음성인식 기능으로 더 자연스러운 음성인식이 가능해졌으며, 기존에 휴대폰에서 제공되지 않던 사물에 대한 정보나 번역까지 가능해진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그 밖에, 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라고 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춘 와이드한 화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와이드한 디스플레이가 사용에 불필요한 터치가 늘어나거나 할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그립감이나 사용에 불편함도 없었고, 넓어진 화면과 함께 아무래도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게되어 사용이 더 편하더라구요. 게다가 더 선명해진 화질이 몰입도도 높여주었구요.
또 삼성 덱스라는 기능이 재미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삼성 덱스는 S8 본체를 HDMI 등으로 연결하여 PC 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여 안드로이드 앱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었습니다. 급하게 둘러보느라 정확히 물어보거나 많은 걸 확인해볼 수는 없었지만, 뭔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참신했던 기능
- 빅스비(Bixby)
- 넓어진 화면비
- 삼성덱스(Dex)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이걸 과연 많이 사용할까 싶은 기능
- 빅스비(Bixby)
- 삼성덱스(Dex)
- 홍채인식, 얼굴인식
- 카메라 스티커 기능?
급하게 돌아보느라 꼼꼼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확실히 새로운 기능들이 재미는 있다. 하지만 그 기능들이 생활중에 유용하게 쓰일 것인가? 빅스비의 사용빈도가 높을것인가? 삼성덱스로 작업할 일이 많을까? 하는데에는 의문이 든다. 현재 주목받는 LG, 삼성의 스마트폰이 공개되었다. 앞으로 애플에서 공개를 하면 아마 그때쯤 가서 많은 사람들이 호감가는 휴대폰을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은, 아~~ 휴대폰 바꾸고 싶다..ㅋㅋ"
✻ 오늘 포스팅은 영화상영 전 10여분간 살펴본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을 작성한 것으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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