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번드(Seoul Bund)의 유기제작 커틀러리인 라륀(La lune)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프랑스어로 'la lune'은 달을 의미하죠. 오늘은 서울번드의 유기제품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와 함께 디테일컷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유기 커틀러리인 라륀은 요즘 테이블웨어로 유명한 서울번드 라는 샵에서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너무 자세히 설명하면 또 광고라는 얘기가 들릴까봐 대략적인 소개를 하자면 오리엔탈 느낌의 디자인그릇, 리빙, 테이블웨어를 판매하는 샵이라고 보면 됩니다.
서울번드 홈페이지
La lune 을 개봉하면 유기로 제작된 포크&나이프가 눈에 들어옵니다. 유기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은 예전에 크고 묵직했던 '놋그릇'하면 바로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주석과 구리의 합금으로 보통 유기제품 하면 무엇을 담는 그릇이 대부분이었는데,
라륀(la lune)은 서울번드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 유기제품을 단지 보관용이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게끔 제작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디자이너와 유기명인 간의 유기적인 호흡을 통해 미려한 디자인에 실용적인 면까지 더해진 유기 커틀러리 제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짧고 뭉툭한 제품이 아닌 긴 손잡이는 실제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겸비한 제품이라 할 수 있죠. 실제 유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색은 일반 식기에서 볼 수 없던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La lune'의 모든 제품은 핸드메이드로 제작되기 때문에, 조금씩 모양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기제품 특유의 묵직함이 있는 이 제품의 동그란 형태 또한 이름답게 달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유기제품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관리방법이 같이 동봉된 안내서에 적혀있었습니다.
관리법
- 초록색 3M 수세미와 일반 주방용세제를 사용해서 세척
- 스테인레스 전용세제로 세척해도 됨.
- 쌀뜨물, 맥주, 토마토주스, 막걸리 등의 천연세제로도 세척가능.
- 불에 직접 사용은 피하세요.
- 장기보관시엔 물기를 닦아 비닐 등 밀폐보관.
생각했던 것 보다 관리방법이 간단해서 종종 고기썰어먹을 일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이 제품을 어서 사용할 날이 오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 해봐야겠습니다.
'서울번드'라는 샵을 처음 이용해봤는데요, 종종 고급스러운 테이블웨어 찾으시는 분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해당제품은 라륀의 포크나이프 세트이며 98,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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