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아궁이 왕돌구이 지난 2월에 소개하고 다시 찾은 가게인데요.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마침 저녁이 되어 식사도 할 겸 찾은 가게입니다.
아궁이 왕돌구이 메뉴판 부터 살펴보면 왕돌고기상 에 왕돌생삼겹살, 목살소금구이 를 주문했습니다. 그 외에도 대패삼겹살, 왕돌항정살, 쭈꾸미고추장구이, 차돌버섯구이 가 있었고 새우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크게 부담스럽진 않은 것 같습니다.
삼겹살 맛집인 이 가게는 이름처럼 아궁이에 불을피워 고기를 굽는 가게였습니다. 아궁이왕돌구이 가게의 특징은 불쇼를 한다는 것과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아궁이왕돌구이 왕돌생삼겹살 과 목살소금구이 를 불판에 올리고 돼지껍데기, 버섯, 양파, 감자, 콩나물, 김치, 계란 등을 같이 구워줍니다. 아주머니 께서 직접 구워주시는 동안 저는 열심히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고기와 같이 구운 계란이 차례로 익어가고, 곧 불쇼(?)를 할 소주잔도 눈에 들어옵니다.
아궁이 왕돌구이 고기가 익는동안, 양파속에 계란프라이가 먼저 익었더라구요. 모양도 괜찮지만, 달걀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삽겹살과 같이나온 껍데기도 구워서 먹는데, 쫄깃하면서도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양념이 되어있는지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불판 위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고 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곧이어 불쇼가 시작되었답니다. 불쇼(?)도 처음 볼때는 신기했는데, 몇 번 보다보니깐 이제 적응이 되었는지 별로 놀랍지는 않더라구요. 고기도 부드럽고 직접 안구워서 너무 편하고 맛있었습니다. 된장찌개도 재료들이 큼직큼직 하게 들어있어서 좋았구요.
고기를 먹고 볶음밥을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김치, 부추, 콩나물 등을 넣고 볶음밥을 만들어주시는데, 냄새도 좋고 맛도 있어보이더라구요.
볶음밥도 배가고팠는지 3명이서 엄청난 속도로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같이 간 사람들한테 된장찌개는 생각보다 인기가 별로 없더라구요.
오랜만에 다시찾은 신천 아궁이왕돌구이. 삼겹살과 목살 둘다 괜찮았구요. 직접 구워줘서 편하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궁이 왕돌구이 는 가족끼리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고, 회식으로도 많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여유있으면 새우도 한 번 곁들여 같이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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