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야경을 찍다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방화대교에 다녀왔습니다. 야경이 잘 나오기로 소문(?)난 다리이기도 하죠.

기록적인 폭염에 한강변에 가려는데 평소에도 한강을 자주 찾기 때문에, 한강 다리 야경을 테마로 방화대교를 방문했습니다. 물론 사진촬영 한 곳은 방화대교 남단 한강공원이구요.

늦은 밤에 보면 빨간색 방화대교가 금빛 혹은 빨간 빛을 띄며 그 자태를 보여줍니다. 인천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지나치는 다리라 낮에 한 번 밤에 한 번 보게될 경우가 많은데, 언젠간 꼭 가봐야지 마음만 먹다가 야경도 찍을 겸 방문하였습니다.

실제로 보면 이 색에 가까운 방화대교가, 안타깝게도 카메라의 자동보정(?) 탓에 색이 자꾸 변하더라구요. 그래도 무더위도 식히고, 한강다리도 구경하고 괜찮은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방화대교를 사실 많은 사람들은 행주산성에 올라가서 찍으시더라구요. 방화대교에 즉흥적으로 간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부터 방화대교 가려고 조사를 좀 해둔터라..ㅋㅋ

방화대교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요, 방화대교의 느낌만큼은 제대로 전달하고 싶어 사진들을 잔뜩 올립니다. 물론 윗 사진을 마지막 사진으로 올릴 예정이지만요. 반포대교 세빛둥둥섬도 가보고 잠실한강공원, 구의동 방향 한강공원도 다녀봤지만, 다리로는 방화대교가 가장 멋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화대교는 특히 야경이 멋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저는 큰 스케줄이 없으면 방콕을 하고 있지만, 여러분만의 피서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야경이 멋있는 곳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