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양평 두물머리, 양평 가볼만한곳

본문

반응형


오늘은 겨울철 여행지로 양평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를 골라봤습니다. 사실 크게 멋있지도 좋지도 않지만 수수한 풍경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양평의 두물머리는 저도 어렸을 적 한 번 가보고 오랜만에 간 곳인데요. 추울때 가서 그런지 다행히 사진에 걸리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서울에서 크게 멀지도 않고 1시간 이내로 가볼만한 곳이라 제가 가끔씩 다니는 포인트로 손꼽는 곳입니다. 참, 두물머리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각종 드라마에서 촬영해 간 명소로도 꼽히는 곳이더라구요. '그녀는 예뻤다' 말고도 다양한 드라마에 나왔다고 하는데, 저는 드라마의 배경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풍경만 보고 좋아라 하고 왔네요~^^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줄기가 되는 곳이라 해서 두물머리라는 명칭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양수리라는 이름도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하구요. 아무래도 서울에 살면서 한강만 보다가 산이랑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마주하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각자 사진찍기에 바빠서 멋진 풍경을 보기보다는 관광지나 유원지 느낌으로 셀카봉 으로 셀카를 찍는 사람부터 별안간 기념사진 찍는다고 다들 정신없이 돌아다니더라구요.



호젓한 분위기의 경치좋은 곳을 생각했지만, 양평 두물머리 는 북적이는 사람들로 이미 만원이었습니다. 이 액자모양을 찍는데만 5분을 줄서서 겨우 하나 건졌던 것 같습니다. 양평의 두물머리 경치는 참 좋은데, 어디선가 들리는 트로트 소리와 핫도그냄새 유원지 특유의 셀카봉 판매대.. 저는 경치는 보러 가지만 주변의 소음과 볼거리에 비해 과하다 싶게 많은 사람들로 정신없이 보낸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적은 시간대를 알면 그때에 다시한 번 찾아가서 경치를 제대로 느끼고 와야겠습니다.



반응형
SMALL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