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온 전투식량, '닭갈비덮밥'의 맛은?!

더온 전투식량 소불고기덮밥 을 먹은 이후로, 더온 전투식량 닭갈비덮밥 을 먹어봤습니다. 지난 포스팅의 그 맛을 잊어갈 즈음 하나 더 생긴 '더온 닭갈비덮밥'. 어찌됐든 생겼으니 다시 포스팅 해봐야겠죠??

지난 포스팅

- 더온 전투식량 '소불고기덮밥'은 무슨맛?!

더온 닭갈비덮밥은 즉석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별도의 조리기구 없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지만, 그 맛은 그닥..ㅠ

사용방법은 제품뒷면에 나온 그림과 같이 하면 됩니다. 입구를 열고 발열끈을 잡아서 발열을 시작하면 세워서 그리고 눕혀서 익힌다음 발열팩 안의 내용물을 꺼내어 먹으면 된다고 알려줍니다.

더온 닭갈비덮밥을 조리 순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더온 전투식량 닭갈비덮밥의 입구를 열고, 발열끈을 찾아서 고정될 때 까지 당겨줍니다.

발열끈을 당기면 즉시 입구부에서 연기가 나오는데요, 제품표기를 보니 스팀과 반응가스(수소)라고 알려주네요. 무튼 무척 뜨거워서 화상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워놓고 10분, 눕혀놓고 10분 총 20분의 시간을 기다리면 조리완료.

더온 전투식량 닭갈비덮밥의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닭갈비덮밥소스, 볶음김치와 발열팩 안의 야채밥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이로 된 용기와 익숙한(?) 포카락(포크숟가락)이 들어있었습니다.

종이용기에 데워진 야채밥을 덜어내고 그 위에 닭갈비덮밥소스를 부어주면 끝. 매콤해보이는 닭갈비덮밥은 지난번 포스팅 했던 소불고기덮밥 보다는 조금 맛있어(?)보였습니다.

더온 전투식량, '닭갈비덮밥'의 맛은?! 음,, 볶은 고추참치맛?? 소스에 닭고기가 들어있었습니다. 닭고기는 그닥,, 닭고기 맛이라기 보다는 캔참치같은 식감이었습니다. 지난번과 같이 양초나 크레용을 먹는듯한 밥이었지만 궂이 두개를 비교하자면 닭갈비덮밥을 낫다고 표현해야겠습니다. 어찌됐든 전투식량은 맛으로 먹는 게 아니니깐,, 여기까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