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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

맛집・여행・숙박/풍경・일상・여행

by GeniusJW 2015. 7. 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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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창녕에 위치한 우포늪에 간 이야기를 전달드리려 합니다.

창녕에 위치한 우포늪은 정말 즉흥적으로 갑자기 여행하게 되었는데요~



'GeniusJW' 가 우포늪에 간 이야기를 펼쳐놓으려 합니다. 창녕의 우포늪은 제가 방문해보고 싶었던 국내촬영 포인트였습니다. 정말 정처없이 무작정 남쪽으로 내려가다 갑자기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게 되었습니다. 나온 톨게이트는 창녕이었고 창녕하면 떠오르는 게 우포늪이었기에 우포늪으로 무작정 달려갔습니다.



우포늪 이정표가 나타났고, 우포늪 생태관이라는 안내표를 따라 달려가니 주차장이 나왔습니다. 우포늪의 주차장이 깔끔하게 정비되어있는 것을 보고 우포늪도 입장료를 받는 거 아닌지 살짝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자전거 대여와 기타 기념품샵을 제외하고는 입장료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창녕의 우포늪에 도착이 실감나게하는 안내석이 있었고, 우포늪의 안내석에는 습지에 대한 람사르 협약이라는 게 적혀있었습니다.



람사르습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으로 보호되는 습지라고 합니다. 람사르 협약에 따른 생물지리학적 특징을 지닌곳이라고 하니, 왠지모를 경이로움이!!!

밑에있는 비석에는 눈에 익은 강남구 마크가 있어 확인해보니, 우포늪 습지는 강남구의 지원을 받고있다고 하더라구요..ㅎ



우포늪에 들어갔습니다.

너어~무 더운 날 방문한 걸 후회하게 만드는 습한 기운, 무더위에 우포늪 주위 관찰포인트를 둘러보는 데 서울에서만 사는 제가 처음보는 자연경관이 눈 앞에 딱! 하고 펼쳐져 있었습니다.



온통 녹색으로 물들여놓은듯한 우포늪 습지는 인간의 손이 닿지않은 자연경관을 그대로 담고있어 더욱 인상깊었습니다.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었다는 소식도 들었기에 발자국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어서 가 볼수 있는 곳 까지 가보자고 무작정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우포늪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닌 국내 최대의 자연습지로의 모습을 한껏 보여주었습니다. 함께 간 친구와 저는 거대한 자연앞에 말문이 막혔고, 물론 무더위에 말을 할 힘도 없었습니다..ㅠ



왕버드나무가 물에 잠겨있는 모습은 여느 우포늪의 유명사진에서 본 것과 같은모습으로 우릴 반겼고, 저는 그걸 담으려 수차례 노력하였으나,, 워낙 우거진 나뭇잎들과 자연적인 방해요소로 인해 이렇게 밖에 못 담아내었던 것 같습니다..ㅠ



창녕 우포늪 탐방로 끝까지 갔을땐 커다란 벽에 가로막혀 있었고, 공룡발자국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우포늪에서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다는 데 신이나서 끝 까지 갔는데 결국 터덜터덜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 땀을 한참 쏟아내고서야 주차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ㅠ


다음에 가을이나 겨울에 방문하면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다음번을 기약하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였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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