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 위치한 '더말랑말랑'이라는 브런치카페에 방문하였습니다.
다양한 디저트와 브런치들이 있었고, 테이스티로드(?) 라는 방송을 타고 더 유명해진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뭐 방송을 즐겨보지 않으니 패스.
청담동 더말랑말랑은 이색적인 디저트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메뉴를 주로 판매하는 듯 하였는데, 저는 이미 근처에서 식사를 마쳤기 때문에 디저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대는 강남구 답게 약간 센 편이었습니다.
더 말랑말랑에 자몽빙수와 멜론빙수가 맛있다는 지인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추천메뉴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자몽빙수부터 설명드리죠. 자몽빙수는 자몽살을 잘 발라내어 자몽그릇 위에 자몽향이 물씬 풍기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빙수였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자몽의 너무 신 맛도 덜하고, 더운 날 디저트용으로 제격! 눈으로 보기에도 좋고 맛도 괜찮았으니 말이죠.
요즘은 빙수도 고급진 게 자몽빙수와 멜론빙수를 먹었는데 3만원이 훌쩍 넘어가더라구요..ㅎ
다음으로는 더말랑말랑의 멜론빙수 입니다.
아이스크림 스쿱(scoop)으로 하나하나 퍼낸듯한 멜론덩이들 위에 아이스크림과 민트가!!
보기만해도 비주얼 최강! 더말랑말랑에서 제대로 된 멜론빙수를 먹게되는군요, 멜론 속살이 하나하나 씹히는 게 메로X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도 주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함을 채워주었답니다.
청담동 더말랑말랑, 다음엔 브런치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이색적인 브런치카페, 가격부담만 없으시다면 자주 이용해보고 싶은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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