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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교문동의 '잉꼬칼국수'에 가다~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15. 8. 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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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잉꼬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매콤한 김치와 함께 담백한 국물의 부추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인 잉꼬칼국수의 간판은 손칼국수전문 이라는 표시만 되어있어 헷갈릴 수도 있지만 가게 맞은편의 주차장에 잉꼬칼국수 주차장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왜 서론에서 이런 말을 썼느냐구요?

잉꼬칼국수에 처음 방문한 저도 손칼국수전문이라고만 적혀있는 간판에 헷갈렸기 때문이죠. 허름해 보이는 가게인데도 점심시간이면 가게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가득하더군요~



잉꼬칼국수의 메뉴판은 정말 단촐했습니다. 칼국수, 콩국수 7000원 인데, 대부분의 손님은 칼국수를 먹기 때문에 별다른 주문이 없을경우 인원수대로 칼국수를 내어왔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칼국수와 콩국수 둘 다 주문했습니다. 둘 다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잉꼬칼국수는 매콤한 김치도 유명한데요, 칼국수 만큼 김치도 유명한데 김치가 어찌나 매운지 입 안이 다 얼얼할 정도로 매웠습니다. 그만큼 칼국수와 같이 먹을 때 정말 맛있는 김치였습니다.



부추가 잔뜩 들어간 칼국수가 등장했고, 진한 육수와 감자 그리고 투박하게 썰은 손칼국수 면발이 찰지고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부추와 육수가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담백함에 더해 저는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투박하게 담아낸 감자는 칼국수만 있어 자칫 아쉬울 수 있는 칼국수에 부드러운 감자까지 더해져 한 그릇만 먹어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름철 콩국수도 괜찮은 선택이죠, 콩국수는 정말 아낌없이 갈아넣은 콩을 맛볼 수 있는 콩국수였습니다.

적당히 짭쪼름한 국물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콩국수보단 칼국수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맛도 더 좋았구요~



이제 오전, 오후로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에 맛있는 칼국수가 생각나신다면 잉꼬칼국수 방문 한 번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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