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 부산 지로계 라멘 맛집

 

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가게는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 입니다. 일본 여행을 다니면서 지로계 라멘에 푹 빠져서 한국에서도 비슷한 맛의 지로계 라멘을 찾다 보니, WCRD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라는 가게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구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 WCRD 진한맛의 동성로 지로케 라멘 맛집

 

 

■ 가게위치 및 정보

 

 

처음으로 이용한 가게는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 대구점(바로가기)이었고, 이번에 방문한 가게는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 부산점으로 어느 가게가 먼저 생겨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리뷰의 양으로 봐서는 부산이 더 먼저 생겨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 부산점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357-58, 1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의 분위기는 대구보다 더 일본 덕후(?)의 느낌이 많이 느껴졌고, 일본 만화책과 캐릭터 인형 그밖에 소품들에서 가게 사장님의 매니악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에 주차는 불가능했고, 인근에 널찍한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 유료 주차장에 식사를 마치고 나와 계산하는데 주차비용은 2,000원이 나왔습니다.

 

 

■ 메뉴정보

 

 

전포동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의 메뉴는 이에케쇼유, 이에케카라이쇼유, 토리재첩, 지로케쇼유, 지로케카라이쇼유, 시루나시지로블랙, 시루나시지로카라이, 계란볶음밥, 차슈마요밥, 수제가라아게 등이 있었습니다. 일부 메뉴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품절되기도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지로케쇼유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 메뉴소개

 

위 : 부산점, 아래 : 대구점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 가게의 지로케쇼유라멘이 나왔습니다. 위 사진은 부산 전포동 가게이고, 아래 사진은 대구 공평동의 라멘입니다. 같은 이름의 가게였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대구 쪽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본문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라멘 맛있게 드시는 법' 은 대구의 라멘가게와 비슷한 내용으로 작성되었고, 이에케와 지로케 라멘의 먹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리에는 후추와 간장, 시치미, 다시마식초가 있었습니다.

 

 

가게의 안내에 따라 지로계라멘의 면과 토핑을 뒤집어주었습니다. 대구의 라멘집은 양파가 약간 큼직했고, 부산은 양파도 더 잘게 채 썰어 주셨네요. 마늘이나 숙주는 비슷했고, 차슈는 부산은 기름으로 코팅한 듯 부드러웠고, 대구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웠지만 고기가 조금 더 도톰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구의 라멘에는 멘마가 올라가 더 완성도 높은 라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전포동 가게가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닌데, 국물이나 차슈에서 대구에서 먹었던 메뉴가 입맛에 더 맞더라고요. 국물이 부산보다 진하기도 하고요. 그냥 글로 소개하려다가 비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비교사진도 만들어보았습니다.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 라멘비교 (왼쪽 : 대구점, 오른쪽 : 부산점)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 대구, 부산점의 라멘 전체 모습과 면, 차슈, 국물까지 비교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어떻게 다른지 체감이 되시나요? 면은 둘 다 비슷한 느낌인데, 차슈와 국물 구성에서 살짝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산보다는 대구 쪽 국물과 차슈의 도톰함이 더 마음에 들었고, 양파는 부산 쪽이 더 가늘게 채 썰어져 맛있었습니다. 부산의 차슈는 목살인데 잡내 없이 부드러운 것이 참 묘하더라고요(?).

 

 

■ 정리

 

 

한국의 지로계 라멘 맛집을 찾으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나의피는라멘으로되어있어' 부산점과 대구점의 비교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두 가게 모두 일본에서 먹었던 지로계 라멘과 비슷한 맛을 내주었는데, 앞에서도 계속 언급하였지만 대구가 더 진하고 깊은 맛이었다면 부산은 조금 더 깔끔하고 부드럽다(?) 이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두 군데 중 하나라도 제가 사는 서울에 있었다면, 저는 종종 찾아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음에 또 대구부산 쪽 내려오거든 이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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