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강화도에서 자주 활동하다 보니 강화도에 살고 있는 지인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강화도는 향토음식으로 젓국갈비가 유명한데요. 일억조라는 식당은 젓국갈비로 유명한 식당이었습니다. 물론, 강화도 주민이 젓국갈비를 매일같이 즐겨 먹는 것은 아니다 보니, 저는 일억조 식당에서 파는 다른 메뉴인 돌솥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일억조는 30년이 넘은 강화도의 오래된 노포 식당으로 주소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468 에 위치해 있었고, 젓국갈비와 삼겹살 등을 판매하고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이곳은 유튜브와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가게였습니다.




일억조 식당의 가게 내부는 정말 오래된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의 노포들은 가게 외관만 오래되었고 내부는 새로 한 느낌이라면, 이 가게는 내부도 오래된 느낌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 강화 젓국갈비 유래
고려 무신정권시절 유럽과 아시아 전역을 공포로 몰았던 몽고에 대항하기 위해 고려 왕실의 수도를 개성과 가까운 강화도로 옮겼다. 이는 몽고군이 수전에 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화도의 자원은 풍부하지 못했으므로 당시 왕에게 진상할 음식이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이때 강화의 특산물을 모아 왕을 대접할 음식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젓국갈비"의 유래다. 돼지갈비와 강화의 나물과 채소, 그리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시원하게 끓이는데 지금도 강화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향토 음식이다.

일억조 가게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젓국갈비, 생삼겹, 냉동삼겹, 제육볶음, 곱창전골, 불고기, 생등심, 갈비탕, 육개장, 설렁탕, 비빔밥, 돌솥비빔밥, 제육백반, 냉면 등이 있었습니다. 일억조는 로컬 주민들이 많이 찾는 가게인지, 가격이 크게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 저희는 돌솥비빔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강화도 일억조의 돌솥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메인 메뉴인 돌솥비빔밥과 함께 새송이버섯과 배추김치, 깍두기, 나물, 샐러드, 미역국 등이 함께 나왔고, 돌솥비빔밥의 맛은 무난 무난 했습니다. 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깔끔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강화도 현지인 맛집 로컬 식당 일억조는 강화도의 지인을 따라 함께 방문한 식당인데요. 깔끔하고 담백한 반찬들과 메인 메뉴였던 돌솥비빔밥도 무난하게 맛있었던 가게입니다. 물론 이 가게는 젓국갈비와 삼겹살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였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이용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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