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동 동촌보리밥돈까스 치즈돈까스 잘하는집

 

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거여동의 <동촌보리밥돈까스> 입니다.

동촌보리밥돈까스는 거여동의 치즈돈까스 잘하는 집으로 사람들 말로는 '송파구 3대 돈까스집' 이라 하더라고요. 사실 이곳이 예전에는 참 좋아했던 가게인데, 현재는 예전만큼은 아니어서 '송파구 3대 돈까스집' 이라는 말에는 딱히 공감하지는 못하는 저입니다.

 

■ 가게위치 및 정보

 

 

동촌보리밥돈까스 거여본점은 서울 송파구 거마로 22, 2층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가게 밖에 메뉴판이 있어서 메뉴를 살펴보니, 제가 주로 먹는 치즈돈까스의 경우 작년에 포스팅 한 이후로도 1,000원이 인상되어 14,000원이 되었더라고요. 최근에 가게 주위로 주차단속이 심하다고, 모두의 주차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저도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사하러 갔습니다.

 

거여동 동촌 치즈돈까스 : 치즈가 흐르는 돈까스 맛집

 

■ 메뉴정보

 

 

거여동 동촌은 보리밥, 돈까스, 치즈돈까스, 생선까스, 동촌정식, 골뱅이무침, 도토리묵무침 등이 있었고, 예전에는 서비스로 제공되었던 된장찌개와 공기밥 등도 요즘은 추가비용을 받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요즘 손님이 많이 줄었던데 이런데 요인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메뉴소개

 

 

동촌의 치즈돈까스는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메인 메뉴인 치즈돈까스와 된장찌개, 열무김치가 제공되었고, 물은 직접 가져다 먹어야 했습니다. 매년 가격이 인상되어 부담이 되는데, 물까지도 손님한테 가져오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

 

 

거여동 동촌 돈까스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꽤 두껍고 큰 돈까스는 이곳의 시그니처와 같은 메뉴입니다. 가격이 많이 오르긴했지만, 뭔가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가 이곳 돈까스의 특징이라 할 수 있죠. 소스는 기본적으로 부어 나오는데, 요구하면 따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요즘 돈까스에 치즈가 조금만 흘러도 치즈폭포 돈까스라 불리는데, 이곳은 말 그대로 치즈가 흘러넘쳐 제대로 된 사진을 절대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뭔가 사진은 지저분해 보이지만, 저만큼 많은 치즈에 돈까스를 같이 먹는데 안 맛있을 수가 있을까요? 물론 예전에 기억하던 맛은 아니었지만, 성인 남성인 제가 먹기에도 벅찰 정도로 양이 어마무시했습니다.

 

 

된장찌개는 집된장이라 불리는 구수한 맛의 된장을 사용해서 건더기는 두부랑 양파뿐이지만 맛있었고, 열무김치도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 자, 이제 정리를 해볼까요?

 

 

■ 후기

 

 

글을 쓰다 보니 거여동 동촌에 대해 '비싸졌다', '맛이 바뀌었다' 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오래된 단골손님의 아쉬움이라 해두면 될 것 같고요. 치즈돈까스의 치즈양과 돈까스 크기만큼은 아직도 어느 돈까스집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한 번 드셔보셔도 될 것 같고요. 가격이 계속 올라서 어느 정도 넘어가면 아마 못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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