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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족발의카도야(豚足のかどや) 족발수육・꼬치구이 맛집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24. 9. 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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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일본식 족발맛집 '족발의카도야(豚足のかどや)' 입니다.

오사카 족발의 카도야는 일본식으로 만드는 '족발 백숙(?)'을 맛볼 수 있는 가게로,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한 일본식 하얀 족발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카도야(かどや)'는 그 밖에도 꼬치구이나 부속고기도 판매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혼술을 즐기는 손님들도 많이 찾는 가게였습니다.

 

 

■ 가게위치 및 정보

 

 

일본 족발의카도야는 1층, 1 Chome-4-15 Nanbanaka, Naniwa Ward, Osaka 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가게 간판에는 야키니쿠, 야키토리, 호르몬, 족발을 판매한다고 적혀있었고, 가게 내부는 일본 현지인들을 비롯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가게여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 메뉴정보

 

 

카도야는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방문하는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가 포함된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가게는 현금만 받는다고 되어 있었고, 메뉴는 족발, 천엽, 염통, 자궁, 돼지혀, 돼지귀, 불고기, 우설, 삼겹살, 안창살, 간, 막창 양, 천엽, 동맥, 염통, 천겹살, 닭꼬치, 닭똥집, 목살, 닭껍질 등이 있었습니다.

 

※ 저희는 족발과, 꼬치구이, 돼지부속 등을 주문했습니다.

 

 

■ 메뉴소개

 

 

족발의카도야(豚足のかどや)의 족발을 비롯한 주문한 꼬치구이가 나왔습니다. 한국의 족발은 대부분 갈색빛을 띠는데, 일본의 족발은 닭백숙처럼 흰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꼬치구이는 1인분 3꼬치가 나왔는데 숯불에 직화로 잘 구워내 불맛이 잘 배어있는 메뉴였습니다.

 

 

족발의 식감은 한국의 족발보다는 조금 더 오래 삶은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맛은 실제로 닭백숙과 비슷했습니다. 닭고기는 껍데기가 얇아서 쫄깃한 느낌이 있다면, 족발 백숙은 껍데기가 도톰하여 야들야들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뭔가 다른 형태의 모양에 익숙한 백숙맛이 이질감이 있었는데, 먹다 보면 나름 괜찮았습니다.

 

 

족발을 어느 정도 먹고 나서 꼬치요리와 돼지귀, 돼지자궁 등을 먹었습니다. 꼬치구이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불맛도 잘 나고 워낙 맛있게 먹어서 따로 추가할 내용이 없는 반면, 돼지부속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주로 쪄서 먹거나 하기 때문에 비슷한 향이 나는데, 일본의 돼지부속 요리는 대부분 생고기 형태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더라고요. 대신 간장 소스에 초생강을 곁들여 냄새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족발과 꼬치구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날것으로 먹는 돼지부속은 비릿한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약간 들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랑 가까운 옆나라 일본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 후기

 

 

오사카의 족발, 꼬치구이 맛집 족발의카도야(豚足のかどや) 는 일본식 족발과 꼬치구이 그리고 돼지부속요리를 먹을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 한국의 닭백숙과 비슷한 느낌의 족발은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고, 꼬치구이는 솔직히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먹고 싶습니다. 한국의 돼지부속 요리는 대부분 몽땅 넣고 쪄내서 다 비슷한 향이 나고 맛이 비슷한데, 일본의 부속요리는 쪄내기도 하고 날것으로도 먹어서 독특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돼지부속은 간장과 초생강으로 된 소스와 같이 먹어도 뭔가 비릿한 느낌이 들어서 딱히 입맛에 맞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일본의 식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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