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최근에 충북 음성군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저녁 식사를 위해 <왕솥뚜껑삼겹살> 에 방문했습니다.
왕솥뚜껑삼겹살은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 먹자 거리에 위치한 식당이었는데, 작은 규모인데도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특히 식사하는 내내 친절하고 유쾌하시던 사장님이 인상적이었던 가게였습니다. 그럼 이제 음성 왕솥뚜껑삼겹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왕솥뚜껑삼겹살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 122-6 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음성군의 번화가(?)에 위치한 이 가게는 작은 규모의 식당이었지만, 인근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듯했고, 가게 인근 커다란 공터가 있어서 주차도 편리했습니다. 가게에는 연통형 후드가 아닌 화장실(?)에서 볼 법한 환기장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출력이 좋아서 그런지 고기 굽는 내내 냄새가 덜나고 고깃집임에도 공기가 탁하지 않았습니다.
음성 왕솥뚜껑삼겹살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생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곰취냉면, 잔치국수, 비빔국수, 된장찌개, 볶음밥 등이 있었고, 원산지는 돼지고기, 쌀, 고춧가루, 김치까지 모두 국내산이라 적혀있었습니다. 생삼겹살 200g 기준 가격은 15,000원 이었습니다.
먹다가 중간에 찍는 바람에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가게 이름처럼 커다란 솥뚜껑에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었고, 삼겹살은 숯불에 구워 먹듯이 두툼한 두께가 아니라 적당히 식감이 있는 두께의 삼겹살이었고, 불판에 같이 구울 수 있도록 분홍 소시지와 두부 콩나물, 김치등이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같이 나온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있었는데, 부추무침은 그때그때 양념을 하여 무쳐주셨고, 아삭한 식감의 궁채나물도 고기와 곁들이니 별미였습니다. 그밖에 오이소박이와 섞박지도 고기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는 돼지의 껍데기 부위와 함께 섞인 부분으로 적당히 쫄깃하면서도 기름기가 있는 것이, 고소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부추무침이나 궁채나물과도 곁들이니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고요.
이후에 곰취냉면도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주문한 메뉴였는데, 생각보다 크게 특별한 맛이 있지는 않았고 그냥 부드러운 식감의 냉면이었습니다.
충북 음성군에 일 하러 갔다가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한 왕솥뚜껑삼겹살. 큰 기대 없이 방문한 가게였는데, 삼겹살 맛도 좋았고 특히 아삭한 궁채나물이 마음에 들어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이용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멀리서 찾아가실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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