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제주 애월에 위치한 두부요리 맛집 <신의한모> 입니다.
신의한모는 제주도에서 살던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곳인데요, 애월 신의한모는 깔끔담백한 두부요리를 맛볼 수 있는 두부요리 전문점이었습니다.
신의한모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1620-5 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이곳은 애월 바다뷰 식당으로도 유명한데, 저는 이 날 일정이 많이 있어서 거의 마감시간 근처에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은 11:30~21:00 까지였으며, 15:00~17:30은 브레이크타임이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 가게 이용 전 미리 전화문의 해보시기 바랍니다.
애월 두부요리 맛집 신의한모 메뉴는 위와 같았습니다. '수제어묵'과 1~4인세트, 육회덮밥, 민물장어덮밥, 콩국수, 비건세트, 모두부와수육, 마파두부새우+공기밥, 아게다시도후, 와사비크림새우, 미꾸라지탕, 모두부, 오보로두부, 모찌리두부, 온센타마고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2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 신의한모 2인세트는 신의한모순두부, 모두부수육, 아게다시도후(일본식두부튀김), 수란, 와사비크림새우, 무김치, 대구지리탕, (민물장어덮밥/ 육회덮밥/ 콩국수 중 택 2), 두유아이스크림 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메뉴는 코스요리처럼 하나씩 등장했는데, 대략적인 구성은 위와 같았습니다. 그럼 이제 제주 신의한모 2인 세트메뉴의 메뉴가 나온 순서대로 하나씩 살펴보실까요?
먼저, 수란과 함께 먹는 신의한모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서 먼저 진한 두유한 잔 먹은 다음에 순두부를 개인 그릇에 덜어낸 다음 수란을 위에 얹어주고 양념장을 곁들여 먹었습니다. 진하고 걸쭉한 두유는 적당히 단맛과 고소한 맛이 있었고, 순두부는 부드러우면서도 매콤 짭짤한 간장양념을 더해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모두부 수육입니다.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적당히 있는 야들야들한 수육과 잘 숙성된 묵은지 그리고 모두부를 삼합처럼 싸 먹으면 되는 메뉴였는데 짭짤하면서 새콤하게 익은 묵은지와 적당히 기름진 수육 그리고 담백하면서도 단단한 식감의 두부와의 조합이 참 괜찮더라고요.
이제 소개할 메뉴는 '와사비크림새우'와 '아게다시도후'입니다. 와사비크림새우는 '아쯔아게'라 불리는 모두부 튀김과 새우튀김 그리고 부드러운 와사비크림이 더해진 메뉴였습니다. 바삭한 식감의 튀김요리였고, 아게다시도후는 연두부를 튀겨만든 메뉴였는데 마치 경단을 먹는 것처럼 부드럽고 크리미 한 식감이 인상적인 메뉴였습니다.
이번엔 대구지리탕과 함께 각자가 주문한 민물장어덮밥과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맑은 국물의 지리탕은 적당한 감칠맛이 있는 국물에 두부와 살이 탱글한 대구가 들어간 메뉴였고, 민물장어덮밥은 적당히 씹는 식감이 있는 정도로 구워진 장어와 단짠 한 소스가 어우러진 메뉴였습니다. 그밖에 콩국수는 처음에 먹었던 걸쭉한 두유에 소면을 말아 나오는 메뉴로 꽤 매력 있는 맛이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두유아이스크림입니다. 부드럽고 진한 콩향이 느껴지는 두유아이스크림은 후식답게 앞서 먹었던 메뉴들의 맛을 씻어내는 개운한 맛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사진을 워낙 많이 첨부해 내용이 다소 길어졌는데 잘 따라 읽어주셨습니다.
길고 장황하게 적은 애월 두부요리 맛집 신의한모의 정리를 해보자면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담백한 두부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 제주와 여러 지역에서 나오는 재료들을 사용해 만든 메뉴들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조화로운 맛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영업마감시간에 겨우 들어가 허겁지겁 먹느라 제대로 맛을 못 느꼈을 수도 있는데, 아무튼 가격은 좀 있지만 만족스럽게 이용한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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