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춘천 소양댐 인근에 위치한 닭갈비 맛집 <통나무집닭갈비 본점> 입니다.
통나무집닭갈비 본점은 2020.10. 블로그에 포스팅(링크)을 했던 적이 있는 가게인데, 최근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한번 찾았습니다. 통나무집닭갈비는 춘천에서 닭갈비로 유명한 가게로 꽤 많은 손님들이 찾는 가게입니다.
춘천 통나무집닭갈비는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천리 38-26 에 위치한 닭갈비 전문점입니다. 이곳은 손님도 많고 가게 규모도 커서 대기가 많이 필요한 가게입니다. 대기번호를 받고 가게 앞에서 기다리면 순서대로 번호를 불러주는데, 가게 밖에도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어서 메뉴를 미리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통나무집닭갈비의 메뉴는 닭갈비, 닭내장, 쟁반(비빔)막국수, 양푼(물)막국수, 막국수, 눈꽃치즈, 볶음밥, 우동사리, 떡사리, 고구마사리, 수제돈까스, 감자부침, 빙어튀김, 공기밥 등이 있었습니다. 닭갈비・닭내장은 1인분 14,000원이었습니다.
※ 저는 닭갈비, 막국수,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춘천의 대부분 닭갈비 가게가 그렇듯이 직원분들이 직접 볶아주셔서 직접 볶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우성닭갈비는 양념을 두 번에 걸쳐하는 반면 이곳은 한 번에 양념을 진하게 해서 볶아주고 있었습니다.
닭갈비가 알맞게 익었습니다. 양배추와 고구마, 떡, 깻잎 등이 들어간 닭갈비는 매콤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닭갈비는 어디서 먹든지 대부분 비슷한 맛인 것 같더라고요. 다시 말하자면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가게들이 상향평준화되어서 어딜 가나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죠.
통나무집닭갈비에는 반찬으로 열무김치, 물김치, 쌈채소 등이 나왔는데, 열무김치와 물김치 둘 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열무김치는 아삭이면서 겉절이처럼 담가서 그런지 풀내가 조금 났고요, 물김치도 너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편하게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은 다음 볶음밥과 막국수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꼬들한 식감에 맛있었고, 막국수는 약간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번에 먹었던 석사동 학곡리막국수닭갈비(링크)가 막국수는 더 잘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죠.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본점은 워낙 유명한 춘천의 닭갈비 맛집이라 별도의 말씀을 안 드려도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닭갈비는 여느 닭갈비집과 마찬가지로 맛있었습니다. 통나무집닭갈비의 김치는 깔끔 담백해서 한 번쯤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리고, 볶음밥은 괜찮았지만 막국수는 심심했습니다. 소양댐 맛집 통나무집닭갈비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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