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짬뽕 맛집 <윤가네 바다짬뽕> 입니다.
이곳은 푸짐한 해산물은 물론이고 전국 유일(?) 자연산 홍합을 사용하여 맛을 낸 태안 로컬 맛집이었습니다. 저는 태안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지인의 소개로 '윤가네 바다짬뽕'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윤가네 바다짬뽕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두야리 646-1에 위치해 있었고, 매일 09:00~ 21:00까지 영업 중인 가게였습니다. 이곳은 태안에서 현지인들에게 인지도 있는 맛집이어서 그런지 실내에 손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윤가네바다짬뽕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바다짬뽕, 짬뽕, 간짜장, 짜장면, 짬뽕밥, 볶음밥, 짜장밥, 탕수육, 군만두, 고추잡채, 깐풍기, 팔보채, 양장피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전국 유일 자연산 홍합을 사용한다' 는 점이었습니다. 저희는 바다짬뽕 3개와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바다짬뽕은 삼선짬뽕을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해산물의 양이 푸짐하다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새우, 주꾸미, 가리비, 홍합, 각종 채소와 버섯이 들어가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같이 주문한 군만두도 마찬가지로 맛이 좋았습니다.
짬뽕 안에 큼지막한 새우도 들어있고, 가리비, 주꾸미 등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서 그런지 양이 푸짐해서 좋았고, 국물 맛은 조금 부드러운 맛이 있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맛이 심심하게 느껴지시는 분은 고춧가루를 넣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서 별도의 첨가를 하지 않고 바로 먹었습니다.
바다짬뽕의 홍합은 자연산이라고 해서 그런지, 껍질이 더 두껍고 홍합살도 조금더 쫄깃한 식감과 향이 더 강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거부감 있는 맛은 아니었는데, 확실히 양식의 매끈한 모습과는 달리 조금 거칠고 투박하게 생긴 홍합이었습니다.
바다짬뽕의 가격은 12,000원으로 저렴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의 해산물 양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안에 여행이나 캠핑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지나가다 한 번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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