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맛을 잃어버린 '처갓집 양념치킨'

 

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저는 후라이드 치킨에는 다양한 회사의 치킨을 먹는 편이지만,

"양념치킨 만큼은 처갓집 양념치킨" 이라는 대한 확고한 취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제가 좋아하는 처갓집 양념치킨의 맛을 기대하며 처갓집 양념치킨을 포장했는데, 사장님이 바뀌어서 그런지 제가 평소에 먹던 처갓집 양념치킨과는 다른 양념치킨이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즐겨먹던 처갓집 양념치킨은 얇으면서도 케이준 향이 은은하게 나는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있는 양념치킨인데, 이번에 바뀐 사장님이 튀겨낸 치킨은 케이준 치킨도 아니고 양념도 뭉쳐서 원래의 처갓집 양념치킨 맛이 하나도 안나는 그런 치킨이었습니다.

 

 

일단 처갓집 슈프림 양념치킨의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후라이드 치킨 위에 양념치킨 소스와 하얀 마요네즈 소스 그리고 캔콜라와 치킨무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즐겨먹던 처갓집 양념치킨은 얇은 튀김옷의 크리스피한 식감과 육즙 가득한 치킨이 잘 어우러지며, 그 위에 양념과 화이트소스(마요네즈)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번에 새로 바뀐 사장님의 처갓집 양념치킨은 일단 크리스피한 튀김옷도 아니고, 케이준 맛도 안 났습니다. 그리고 튀김옷도 두껍고 양념도 뭉쳐서 느끼한 맛에 많이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튀김옷이 어찌나 두꺼운지 양념과 조화롭지도 않았고, 마요네즈 소스는 왜 이리 많이 뿌렸는지 마요네즈 맛 밖에 느껴지질 않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즐겨먹던 처갓집 양념치킨은 이런 맛이 아니었는데, 사장님이 바뀌면서 맛이랑 질이 너무 떨어져 버렸습니다. 치킨 무로도 해결이 안 되고, 앞으로 양념치킨 먹고 싶을 땐 어디서 먹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맛이 너무나도 바뀌어버렸습니다. 맛이 좋게 바뀌었다면 모르겠는데, 맛도 없어지고 질도 나빠져서 더 실망스러웠던 하루였습니다. 결국 몇 조각 먹지 못하고 다 남겨버리는 일이 있었으니깐요. 아쉽지만 이제는 처갓집 양념치킨을 대체할 양념치킨 전문점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 관련 포스팅

- 가락동 양념치킨 맛집, 처갓집 양념치킨

- '처갓집양념치킨' 배달 양념치킨 추천

- 처갓집 양념치킨 '케이준슈프림치킨'

- 처갓집 슈프림 양념치킨 리뷰

- 처갓집 '화이트소스'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