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요즘 밤낮 선선해진 날씨로 서울 근교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최근 제 블로그에도 방문 추이를 살펴보면, 배달음식이나 서울 근교의 카페 혹은 여행지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 여행지로 포천의 가볼만한 곳인 <포천 아트밸리> 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포천에는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산정호수, 백운계곡, 허브아일랜드, 국립수목원 등 이 있는데, 저는 요즘에 인생 사진 명소로 뜨고 있는 포천 아트밸리를 방문하기로 했죠.
포천아트밸리는 폐 채석장을 공원화 한 장소로 천주호와 옛 채석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촬영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성인 기준 입장료는 5,000원이며,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도 되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할 경우, 왕복 4,500원, 편도 3,500원의 비용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저희는 입장료와 모노레일 편도로 끊고 포천 아트밸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돌문화 홍보전시관에서 입장권 확인과 코로나 19 관련 방문 기록을 남겼고, 전시관 안에 들어가니 폐 채석장을 어떻게 공원으로 변신시켰는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의 전체 안내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모노레일을 타고 호수전망대를 지나 호수를 따라 조각공원, 산책로, 소원의 하늘정원, 호수 공연장, 힐링 숲 산책로를 돌아 내려왔습니다. 대부분 저와 비슷한 순서로 관람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모노레일 승차장으로 가서 대기를 한 뒤,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언덕길을 한참 올라야 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짧더라고요. 그래도 언덕의 경사가 꽤 있어서 걸어 올라갔으면 숨이 찼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언덕을 오르니 포천 아트밸리의 명소(?) 채석장 뷰가 펼쳐졌습니다.
인공적으로 형성된 지형이지만, 호수에 물이 있으니 시원함이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이 곳에서 많이 사진을 찍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시작 지점이기 때문에 저희는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니, 천주호의 모습과 함께 포천 아트밸리의 전경과 포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바위의 경사가 있어서인지, 내려오는 계단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나선형 계단이었는데, 경사가 꽤 가팔랐습니다.
저는 포천아트밸리 호수 공연장 쪽 풍경이 더 좋았습니다. 호수에 헤엄치는 물고기도 볼 수 있었고, 마음이 더 안정되는 느낌이었기 때문이죠.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서 공연장 의자에 걸터앉아 있으니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호수 속 물고기들도 구경하고요, 천천히 산책하기에 괜찮은 장소였고요. 산책할 수 있는 거리가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이고 사진도 잘 나오는 편이어서 입장료 내고 구경할 만했습니다. 물론 입장료가 약간 비싼 느낌은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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