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불향가득 파주 닭국수 맛집 <파주닭국수> 본점 입니다.
파주닭국수는 블로그 포스팅 소재를 찾으러 파주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가게입니다. 닭 반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칼국수로 유명한 이 파주닭국수는 이미 유명하기도 하고, 후에 찾아보니 프랜차이즈로 저희 동네에도 있더라고요.
파주닭국수 본점의 모습은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널찍한 주차장이 갖춰져 있었고, 손님이 많을 때를 대비해 대기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인 송인성, 정현효 씨가 함께 만든 프랜차이즈였고, 메뉴 개발에만 83일 실패하여 폐기한 닭만 한 트럭이라 하더라고요. 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닭국수의 맛을 한 번 경험해보러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파주시 아동동의 파주 닭국수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닭국수, 매운닭국수, 갈비국수, 매운갈비국수, 불고기국수, 들깨닭국수, 전복닭국수, 매운전복닭국수, 불고기덮밥, 안심탕슉, 매운안심탕슉, 왕교자튀김 이 있었습니다. 저는 파주닭국수의 '닭국수'와 '안심탕슉'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먼저 밑반찬으로 반찬으로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칼국수 가게는 배추김치가 맛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김치가 괜찮더라고요. 물론 닭국수와 함께 먹을 소금과 양념도 나왔습니다.
주문한 안심탕슉이 닭국수 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파주 닭국수의 안심탕슉은 살짝 두꺼운 튀김옷에 바삭한 식감이 있는 메뉴였습니다. 말 그대로 안심을 튀겨 약간 식감이 퍽퍽한데, 유자소스와 곁들이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어서 닭국수가 등장했습니다. 닭국수는 파, 당근, 숙주, 배추 등이 곁들여진 칼국수였는데요. 불향이 진하게 나왔고, 닭고기는 부드러웠습니다. 겨자가 들어간 빨간색 소스와 곁들이니 더욱 맛있었고요. 국물도 맛이 좋았습니다. (닭국수 국물 맛은 나가사끼 짬뽕과 약간 흡사했습니다.)
닭 반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양도 꽤 푸짐했고요. 안심탕슉이랑 같이 먹으니 생각보다 배가 꽤 부르더라고요. 닭국수만으로는 부족할 줄 알고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꽤 배부르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가게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디저트로 강정과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있었고, 강정이나 커피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파주닭국수 본점의 영수증 사진도 첨부해봅니다. 닭국수 8,900원, 안심탕슉 6,000원 으로 원래는 14,900원이 나와야 하지만, 메뉴에 1인 1 국수 주문 시 4,500원이라는 가격정책으로 총 13,400원 에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도 괜찮았고, 양도 꽤 넉넉해서 좋았고요.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프랜차이즈로 지역별 가맹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 파주닭국수가 있다면 한 번 먹어볼 만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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