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저는 찜질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강화도 찜질방 <탁영정>은 종종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찜질의 매력을 잘 몰라서 그렇지만, 막상 탁영정 구들방을 이용해보면, 손님들마다 입을모아 "찜질방 여러 곳 다녀봤지만 여기만 한 데가 없다", "찜질하러 지방에서도 온다" 는 말을 듣다보면 우연히 왔다가 분위기가 좋아서 다니는 탁영정이 예사롭지 않은 곳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처음엔 강화도에서 차박을 종종 하다가, 불편하고 힘이들어서 24시간 하는 찜질방이라도 찾아서 이용해야겠다 싶어서 찾은 곳이였는데, 막상 탁영정을 이용하다보니 편안한 분위기도 좋지만, 산속에 있어 맑은 공기도 마시고 특히 비가 올 때면 어디서도 느끼기 어려운 그 운치있는 모습이 매료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 포스팅 한 이유는 최근 탁영정 찜질방에 사장님이 바뀌어 달라진 점과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전달드리고자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신 분이라면 차이점을 바로 찾으실 수 있겠지만, 새로이 강화도 찜질방을 찾는 분들에게도 정보를 전해드리기 위해 글을 씁니다.
강화도 찜질방 탁영정은 이전까지 매주 수요일은 휴무로 운영하다가, 이번에 사장님이 바뀌면서 연중무휴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밖에 크게 바뀌진 않았지만, 가구들도 재배치되고 식당의 메뉴들도 변경이 있었습니다. 이전 사장님도 좋은 분이셨는데, 새로운 사장님은 이전 사장님의 형으로 형제가 이어서 찜질방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강화도 찜질방 탁영정은 연중무휴로 변경되었고, 실내도 조금 가구배치를 다르게 해 더 넓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리 형제가 이어받아 하더라도 새로운 사장님으로 바뀌었으니 축하 화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찜질방 내부의 모습입니다. 커다란 바위와 전체적인 분위기는 같은데, 대형 공기청정기가 하나 추가되었더라구요. 아무래도 찜질방 내부의 문은 온기손실을 막기위해 항상 닫아두다보니 공기가 정체되어 탁할 수 있는데, 좋아졌습니다.
가장 눈에띄는 변화는 매점입구 안마의자의 재배치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는 매점 앞에 위치한 안마의자를 이전에 경락실로 사용되던 방에 배치하였고, 매점 앞은 카페처럼 테이블을 두어 간단히 차 마시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더라구요.
매점은 <친환경 코너>가 생겨서, 세면용품이나 치약, 바디워시, 로션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유황비누와 수딩마스크팩 등 재미난 제품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식당은 메뉴들의 변화가 보였습니다. 튀김기가 생겨서 그런지, 치킨과 새우튀김, 감자튀김, 돈까스 등의 튀김류가 추가되었고, 우동, 라면 같은 즉석조리 식품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참, 최근에 강화도 인근의 찜질방에서 큰 사고가 있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탁영정은 해당사항이 없었습니다. 이전 사장님도 좋으신 분들이었는데, 새로 바뀐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좋은 분이시더라구요. 앞으로도 자주 애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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