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 포티튜드에이, 해방촌 전망좋은 카페

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은 해방촌에 위치한 전망좋은 루프탑 카페 포티튜드에이(FORTITUDE_A)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다가올 가을을 대비해 미리 소개한다고 생각하고 이 덥고 습한 날에 해방촌 루프탑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인근에 식당에 다녀오고 근처의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가게는 작고 엔틱한 소품이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사실 더위를 피하고자 들어간 가게인데 손님도 많지 않고 나름 편하게 이용한 가게입니다.

해방촌 포티튜드에이는 해방촌의 건물들 사이 계단길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가게는 인센스스틱(나그참파) 향이 은은하게 났으며, 가게는 전망이 워낙 좋아서 앵글 두는 곳 마다 작품이 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포티튜드에이는 카페, 포티튜드비는 바로 이용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커피와 음료를 주문하고 루프탑으로 올라가봤습니다.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좁고 가파른 형태였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탁 트인 공간에 서울시내가 내려다보였고, 사진을 하염없이 찍게 되더라구요.

포티튜드 루프탑에서 바라본 배경입니다. 뒤로는 가게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한 루프탑 음식점이 보였고, 가게 앞으로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엔티크한 테이블이 놓여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사진을 여러장 찍고싶었지만, 이 날도 너무 습하고 더워서 루프탑에 오래 못있겠더라구요. 간헐적으로 바람이 불긴 했지만 사진만 얼른 찍고 가게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선선하면 좀 여유있게 즐겼을 텐데, 아쉬웠지만 왠지 이런 아늑한 공간을 발견한 데 나름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런 카페는 커피나 음료의 맛 보다는 전경을 즐기러 가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시는 게 좋구요. 다음에 또 이용하게 된다면 날씨가 좀 서늘해지면 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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