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상을 블로깅 하는 블로거 'GeniusJW' 입니다. 오늘은 일상 속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합니다.
제가 치킨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저녁 9시 넘어 1+1 행사를 하는 치킨을 종종 주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1+1 치킨은 양도 많은데다 늦은 시간에 부담스럽기도 해서 항상 남겨두었다가 먹는데, 다음 날 먹으려면 튀김 옷이 눅눅하기도 하고, 맛도 좀 덜 하다보니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바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까 고민을 하다가, 처음에는 오븐에 남은 치킨을 익혀보았습니다. 제가 오븐을 잘 못 사용하는 것인지, 익힌 치킨은 생각보다 속까지 안 익고, 튀김 옷만 타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 를 이용 해 치킨을 익혀보았습니다.
위 치킨이 전 날 비닐봉투에 보관하였다가 다음 날 꺼내 본 치킨인데요, 아무래도 치킨 속 수분이 봉투 내부에 차서 그런지 튀김옷도 눅눅하고 치킨도 식어있었는데요. 이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5분정도 돌려주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5분이 딱 적당하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로 익혀준 치킨은 바로 튀겨낸 치킨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튀김옷은 확실히 바삭하게 돌아왔고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익어서 오븐에 구워낼 때 보다 더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장점은, 튀긴 치킨들이 튀김 옷에 생각보다 많은 기름을 머금고 있어 느끼한 데,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익혀주다보면 아무래도 기름기가 빠져나와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남은 치킨을 에어프라이어를 돌려주기 전 기름받이 통을 비워낸 뒤 5~6 조각정도 돌려주었는데, 사실 검은 이물질은 기름받이 통이 깨끗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치킨을 돌렸을 때 생각보다 많은 기름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이미 저 보다도 많은 분들이 더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남은 치킨을 먹을 때 이렇게 먹으니 더 바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나중에 여러분도 이용 해 보세요.
성내동 부대찌개, 구삼부대찌개 (8) | 2018.11.22 |
---|---|
갈매기조나단, 서울대입구 고깃집 (12) | 2018.11.16 |
'돼지껍데기 두루치기' 만들기 (12) | 2018.11.13 |
맥도날드 '빅맥투게더팩' 리뷰 (8) | 2018.11.12 |
가락동 진또배기 리뷰 (6) | 2018.11.1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