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 풍성한 메뉴들로 블로그를 채워보려고, 일부러 치킨을 멀리했었는데요. 이 날이 특히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이 당기는 날이었는지 먹을까 고민하자마자 전화기를 집어들고 주문을 시켜버렸죠.
고추바사삭 치킨은 고블링, 마블링소스와 치킨무, 캔콜라, 깨소금이 같이 나오는 치킨인데요. 저희동네만 주는 것 같은데 전부터 구운달걀이나 과자 등을 항상 끼워줘서 작은 성의에 반응해 종종 시켜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추바사삭 치킨과 함께 온 고블링소스, 마블링소스 그리고 치킨무와 캔콜라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런 디테일컷을 종종 습관적으로 찍게 되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즘 블로그 방문유입으로 '굽네치킨' 이나 '고추바사삭' 등의 키워드가 자주 보이다보니, 더 당기게 되었던 것 같구요. 굽네치킨은 치킨을 굽기때문에 대부분 담백한 맛이 특징인데, 고추바사삭 치킨은 베이크한 옷과 매콤한 맛이 더해져 더 자주 생각나게 되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사진찍는 중간에 고추바사삭 치킨을 이용해 또 움짤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요즘 카메라 설정들이 참 좋아져서 자동으로 이런 멋진 움짤을 만들어주더라구요. 물론 상상을 더해 더 재미있게도 만들 수 있겠지만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소스또한 매콤하면서도 은근 중독되는 매력이 있는데요, 고블링 소스는 더 매운맛이 강하고 마블링소스는 소스에 마요네즈가 들어갔는지 약간 매콤한 듯 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이 있습니다.
갑자기 치킨이 당겨서 오랜만에 고추바사삭 치킨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어도 여전히 맛있는 것 같아요. 껍질은 바삭, 속은 촉촉하니깐요. 요즘 정말 치킨 많이 줄였는데, 찍어놓은 사진 리뷰하려다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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