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애슐리퀸즈'는 제가 종종 찾는 패밀리레스토랑 중 하나죠. 친구와 식사를 하기위해 방문했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메뉴가 좀 예전만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슐리퀸즈 주말 이용 1인당 식사 가격은 34,900원. 가격이 조금 있는 만큼 항상 제 기대 이상은 하던 애슐리 퀸즈. 이번에는 메뉴도 별로 없고, 기대보다 먹을 게 별로 없어서 좀 실망이 컸습니다.
기본적인 메뉴들을 조금 담아봤는데, 요즘 워낙 이런 종류의 패밀리 레스토랑이 잘 나와서 그런지, 애슐리퀸즈의 메뉴들이 생각보다 크게 특별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하나 좋은 건 BBQ 바와 즉석해서 만들어주는 디저트 코너가 있는데, 이 날은 양갈비와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으나, 예전에 BBQ 바에서 먹을 게 다양해서 좋았는데, 이 날만 그런건지 먹을 게 이 두개와 대게(?) 뿐이더라구요.
그 밖에 디저트들 입니다. 그냥 이 날따라 메뉴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성에 안차더라구요. 오랜만에 친구녀석 힘내라고 응원하는 자리인데, 그저그런 대접이 되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래도 수제 디저트까지 챙겨먹었습니다. 예전에는 빕스보단 애슐리쪽의 메뉴가 마음에 들었는데, 지난 올림픽공원 빕스를 이용하고 나서 애슐리퀸즈를 가서 그런건가 메뉴가 가격대비 마음에 썩 들지는 않네요. 암튼 다음에는 애슐리퀸즈 말고 빕스로 가보려구요.
관련 포스팅
보통날 짬뽕, 대전 둔산동 고기짬뽕 (32) | 2017.10.18 |
---|---|
신천 사계진미, 잠실새내 숯불 닭갈비 무한리필 (38) | 2017.10.15 |
하남 별난버섯집, 버섯탕 맛집 (38) | 2017.10.12 |
회기동 우담냉채족발, 경희대 냉채족발 (34) | 2017.10.10 |
매드만조, 연남동 치즈폭포 스테이크 (54) | 2017.10.0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