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사계진미, 잠실새내 숯불 닭갈비 무한리필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잠실새내(신천)에 위치한 '사계진미' 숯불 닭갈비 무한리필 가게 입니다. 신천 먹자골목에 가면 무한리필 가게들이 참 많은데요, 괜찮은 가게들이 생각보다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사계진미 가게 메뉴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제한 닭갈비 13,500원. 생맥주 5,000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구요. 메밀막국수나 비빔막국수도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숯불 닭갈비 가장 맛있게 굽는 방법

1. 껍질이 위로 향하게 굽기 시작합니다.

2. 자주 뒤집어 타지 않게 합니다.

3. 적당히 익었을 때 자른 단면이 흰색이면 드셔도 됩니다.

* 구비된 소스 혹은 카레 치즈 퐁듀를 찍어 드시면 궁극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게에 마련된 셀프-바 에서 닭갈비를 비롯해 그 밖에 채소, 김치, 숯불 닭갈비용 소스, 치킨, 미역국 등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의 추천으로는 기본적인 닭갈비가 가장 무난하다고 하였구요. 양념류는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일단 닭갈비와 치킨을 가져왔구요. 닭갈비는 불판위에 올리고, 허기진 상태이다보니 닭갈비가 익을동안 치킨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치킨은 맛이 꼭 새우튀김 맛이 났구요.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습니다.

사계진미 숯불 닭갈비는 처음 이용해 봤지만, 고기굽기 능력자(?) 답게 능수능란 하게 닭갈비를 구워냈죠. 맨 처음에는 불조절 실패로 약간 타는듯 싶었으나 두번째 부터는 친구가 "(사계진미)가게에서 알바해도 될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구워내기 시작했습니다. 닭갈비 맛은 괜찮았구요. 간이 심심하게 되어있어 소금이나 소스를 찍어먹기 좋았습니다. 이렇게 4~5 번 정도 리필을 하고 마지막으로 양념도 구워봤습니다.

양념 닭갈비는 굽는 사진을 못남겼는데요, 생각보다 잘 구워지지 않더라구요. 양념이 닭이 익는 속도에 비해 빨리 타버려서, 닭을 완전히 익히기 까지 탄 자국 없애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맛은 매콤한 게 조금 더 입맛에 맞았구요. 가게를 처음 이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제가 워낙 닭요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습니다. 닭도 비리지 않았고, 부드러운 편이었구요. 주차는 좀 힘들지만, 충분히 재이용할 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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