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찜질방 탁영정, 식사도 괜찮네요

강화도 찜질방 탁영정 찜질방 자체는 많이 소개했지만, 식사메뉴나 음료 등은 소개를 처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탁영정은 시설도 깔끔하고 좋지만, 식사메뉴도 잘 나오는 편이거든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탁영정의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메뉴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탁영정 찜질방을 처음 이용하게 된 계기는 강화도가 좋아서 자주 놀러다니는데, 차에서 자려니 허리도 아프고 지저분한 몰골로 돌아다니는 게 싫어서 찜질도 할 겸 샤워와 24시간 이용가능한 곳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찾게 된 탁영정은 이제 강화도 가면 한 번씩 찾게되는 곳이 되었죠.

탁영정 찜질방에서의 식사메뉴 소개는 처음인데요, 가끔씩 탁영정 찜질방에 가면 가게 손님들이 생각보다 식사를 자주 하신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탁영정의 메뉴중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비빔국수 등을 먹어봤는데요. 전체적인 반찬이나 맛에 대한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반찬은 고추, 김치, 마른반찬 등 가짓수가 다양했구요. 반찬이랑 밥만 먹어도 될 만큼 반찬이 퀄리티가 꽤 괜찮았습니다. 약간 짠 맛이 있는데, 거부감 들 정도로 짠 편은 아니었구요.

제육볶음의 고기는 좀 얇은 편이었는데, 채소들과 함께 양념된 게 은근 중독되더라구요. 저는 매운걸 좋아하는데, 딱 매콤하게 청양고추까지 들어가서 간혹 매콤한 맛이 강하게 올라오는데 정말 눈물날 것 같더라구요.

다른 날 오징어 볶음도 먹어봤는데요, 제육볶음도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오징어 볶음이 더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부침개도 바삭하고 맛있었지만, 오징어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참 좋아하는 저에겐 괜찮은 메뉴였답니다.

탁영정의 오징어볶음, 제육볶음을 먹어본 소감은, 오징어나 제육볶음의 베이스가 되는 양념은 비슷비슷 했습니다. 주 재료가 고기냐 오징어냐에 따른 메뉴의 차이였는데요. 제육볶음도 맛있지만 오징어 볶음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강화 찜질방 탁영정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둘 다 맛이 괜찮은 편이었구요, 기본적인 밑반찬이 맛있어서 찜질방을 이용할 때 식사메뉴에 대해 너무 고민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비빔국수를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비빔국수 역시 독특한 매력이 있는 메뉴였답니다. 참, 찜질방에서 구워먹는 삼겹살이나 갈비살도 어떨지 궁금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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