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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망고, 빈티지 인테리어 셀렉트샵

맛집・여행・숙박/장소・공간

by GeniusJW 2017. 6. 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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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화도 '그린망고'의 빈티지 인테리어가 너무 좋아서 날을 잡고 정말 속속들이 구경했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을 내어 카페의 요소요소를 카메라 렌즈를 통해 담아보았습니다.




강화도 그린망고는 펜션과 카페로 운영하다가 최근에는 인테리어와 빈티지 소품 및 셀렉트샵 일에 집중하기 위해 사장님께서 요즘엔 커피장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부터 커피를 주로 마시러 갔던 저에겐 청천벽력 같은 말씀이었지만, 다행이도 자주자주 놀러와서 구경하고 갈 수 있게 허락해주셨답니다.



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가게를 곳곳이 돌아다니면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개인적으로 힐링도 느끼며 시간을 보낼 장소가 생긴 것이죠. 빈티지 인테리어에 대해서 소개도 해주시고, 카라반이나 소품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강화 그린망고는 안그래도 돈이 여유가 된다면 강화도에 집을 지을까 고민중인 제게는 정말 반가우면서도 하나하나 영감을 주는 공간이죠.



아직까진 친해지지 못했지만, 그린망고의 반려견중 한 마리인 '믿음이'도 곧 친해질 날이 오겠죠? 제가 다가가면 항상 사시나무 떨듯이 떨어서 다가가기 참 미한해지더라구요..ㅠ



그린망고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그린망고 건너편에 있는 교회도 사장님의 손길이 닿아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가서 보니 아이들을 위한 작은 예배당도 아기자기한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전구도 하나만 달면 창고같은 느낌이었을 텐데, 여러개를 방울방울 달아놓으니 분위기가 한층 더 살더라구요. 저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ㅠ 가게 전체적인 빈티지한 컨셉은 사진 찍을 때 질감의 표현도 잘 되어서 좋고, 식물들과도 잘 어울려서 더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그린망고에서 판매도 하는 이 의자와의 배치를 보면 알 수 있죠. 놓는 위치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고, 실제로 학생들 의자를 염두에 두고 제작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앉아보니 느릅나무의 따뜻한 느낌과 더해서 매트한 질감에 야외에 나무벤치로 놔둬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테이블과 세트로 구입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ㅋㅋ




무심하게 배치한 듯 하면서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가게와 하나가 되어 잘 어울리는 이 공간은 정말 카메라 렌즈 두는 곳 마다 작품사진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건물 내부 2층에도 들어가봤는데요.



2층에는 폴란드 그릇과 각국의 도자기, 그린망고에서 직접 제작한 플레이트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린망고에서 돌아다니면 곳곳에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정말 모든 소품들이 가게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린망고 셀렉트샵에 있는 그릇들도 몇 장 공개해봅니다. 하나같이 예쁜 그릇들이 남심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요리는 자주하지 않지만 그릇들은 수집하는 취향이 있는 1인이라...ㅋㅋ



그린망고 에서 사진을 정신없이 찍다보니 시간이 금세 지나가더라구요. 분명 오전에 갔는데 벌써 시간은 오후에서 저녁으로 가고 있었고, 너무 피로해지기 전에 돌아갈 참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내려왔죠.



내려오는 계단마저도 그린망고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빈티지한 나뭇결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실제 펜션에 묵진 않았지만 여기 공간을 곳곳이 돌아다니다보면 하루 제대로 휴식한 것 같은 기분이 저절로 듭니다.



저번에 제가 소개해 드렸던 Solar Jar 제품도 있었고, 솔방울도 있네요. 제가 그린망고를 둘러보며 사진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찍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공개하는 걸로 마무리 지어야 겠습니다. 어차피 제 블로그인데, 다음에 또 리뷰하면 되니깐요. (손가락이 아파서 다음에 또 리뷰하는 걸로 해야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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