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군것질 거리를 사러갔다가, 색깔이랑 디자인이 유독 눈에띄는 '오월의 장미' 레몬에이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시즌음료로 '벚꽃 스파클링'에 이어 새로 선보인 음료수인 듯 하더라구요. 일단 디자인이 참 플로랄 한 게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오월의장미 레몬에이드는 실제 장미꽃추출액이 0.5% 함유된 장미맛(?) 레몬에이드 입니다. 일단 색이 참 이쁘구요. 원재료를 살펴보면 장미꽃추출액 외에도 로즈향, 라임향 등과 레몬 농축액이 들어있었습니다. 오월의 장미 가격은 1,000원.
컵에 따라보니, 탄산음료답게 기포가 올라오구요. 향은 은은한 장미향이 났다고 해야하는데, 사실 제가 장미의 향을 제대로 맡아본 적이 없어서, 그냥 기분 좋은 향이 났습니다.
무엇보다도 오월의장미 음료수 색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핑크빛 음료에 마실때 마다 느껴지는 장미향과 맛, 장미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레몬에이드였죠. 사실 오월의 장미 레몬에이드가 신기해서 구입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냥 한 번 맛본걸로 족하고 싶습니다.
오월의장미 레몬에이드가 디자인에, 색도 좋고, 맛도 괜찮은데 익숙치 않은 맛이라서 그런지 막 당기거나 그렇진 않더라구요. 새로운 맛에 도전하고자 하시는 분은 권해드리지만, 익숙한 맛이 좋다고 하시는 분은 썩 좋아하실 만한 맛은 아닐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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