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과자는 러플(Ruffles) 감자칩 입니다. 러플 감자칩 중에서도 사워크림&어니언 맛의 감자칩이죠. 미국 감자칩들은 용량도 큰 게 봉지 하나의 크기가 425.2g. 제가 지난번 죠리퐁 리뷰에서 대용량 죠리퐁 무게가 186g 임을 감안해도 2.3배 정도 용량이 더 많은 감자칩이라는 걸 알 수 있죠.
러플 감자칩은 크키도 크지만, 꽤 먹음직 스럽게 생겨서 골라왔습니다. 일반 감자칩과 사워크림앤어니언 감자칩을 고를지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한 이 감자칩은 정말 양이 너무너무 많아서 거의 일주일 동안 먹었답니다.
정확한 명칭은 '러플 해브 리지스 칩' 이라고 하구요. 1회 제공량에 열량이 160kcal 이니깐, 1봉지를 다 먹게 된다면 2,400kcal가 된다고 하는군요.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한 봉지를 다 먹게된다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러플 감자칩을 뜯어보았습니다. 며칠간 먹을꺼라 봉지 입구는 작게 뜯었구요. 대부분 국산 과자들은 원하지도 않는 질소가 반 이상 차지하는데, 미국 과자는 과자로 가득 채워서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감자칩 크기도 대부분 큼직큼직해서 먹는데 좋았구요. 한국 과자들이 질소를 채우는 이유가 파손방지와 신선도 유지를 목적으로 넣는다는데, 러플 감자칩은 생각보다 부서진 과자도 적었구요. 과자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외국 과자를 칭찬하려는 글은 아니지만, 정말 정직하게 사워크림과 양파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과자의 두께감은 한국 과자보단 조금 더 두꺼운 느낌이었구요. 스윙칩 혹은 생생칩 처럼 웨이브 모양을 띈 감자칩이었습니다. 조금 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저는 먹을만 했구요.
Ruffles 감자칩은 사실 처음 구입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양도 많아서 과장없이 일주일간 감자칩을 먹었습니다. 여태껏 한국과자들이 질소를 가득 채워주는 게 과자를 보호하고, 신선도나 맛을 유지시켜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줄 알고 있었는데, 막상 미국산 감자칩 먹고난 뒤 견해가 좀 바뀌는 것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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