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웃분의 포스팅을 보던중 눈에띄는 세계치킨집 맥쓰(MAXX)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치킨을 좋아하는 저는 또 새로운 치킨을 먹어보기 위해 종로에 위치한 맥쓰라는 가게를 찾아갔죠.
주차장을 따로 찾기 힘들어 가게 근처에 주차를 하고,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맥쓰의 컨셉은 각 나라별 특색있는 치킨을 요리한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과연 기대한 만큼 만족감을 줄 지~~ㅎㅎ
세계치킨요리 맥쓰의 메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데리야끼치킨, 대표치킨, 마늘바게트치킨, 크리스피탄두리치킨, 칠리치킨, 트로피칼치킨, 오리지널치킨, 흑임자치킨, 스위트레몬치킨, 양파치킨, 청양초파채치킨 의 메뉴가 있었고, 가격은 12,900원 이었습니다. 그 밖에 탕류, 치즈류, 샐러드, 기타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종로 맥쓰(MAXX)는 맥주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맥주랑 술이랑 친하지 않아서 그냥 음료수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치맥을 해줘야 하는데, 항상 아쉬움이 있습니다..ㅠ
주문한 메뉴는 대표치킨, 타이칠리치킨 이구요, 음료수를 2개 주문하였습니다. 대표치킨은 약간 매운맛이고 타이칠리치킨은 덜 매운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탄두리 치킨이 더 끌리긴 했지만 맵다고 경고를 하는 바람에,,ㅠ 참, 주문하고 치킨이 나오는데 까지 시간이 좀 소요됐습니다.
대표치킨은 중국 깃발을 달고 있는데요. 약간 짭짤하면서도 매운맛을 강조한 치킨으로 처음에는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먹다보니 괜찮더라구요. 약간 제가 원하는 깐풍기맛에 가까운 치킨?! 이었구요.
타이칠리치킨은 칠리소스와 양파가 잘 어우러진 치킨으로 대표치킨에 비해서 덜 매운 양념치킨맛?! 맛으로 따지면 타이칠리치킨이 좀 더 부드러운 맛으로 부담스럽지 않았구요. 사실 원하는 메뉴를 시도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대표치킨이랑 타이칠리치킨이랑 둘 다 양념맛은 괜찮았지만, 치킨의 속살까지 같은 컨셉으로 염지가 된 것 같지는 않구요. 양념맛으로만 차이를 준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사실 세계치킨요리 라고 해서 나라별 치킨을 만드는 과정이 다른 걸 기대하고 방문한 건데, 치킨의 바탕이 되는 베이스가 같다보니 예상했던 매력은 좀 상쇄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이색적인 컨셉의 치킨집임에는 분명하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랄까? 메뉴별 추천 맥주를 먹지 않아서 그런걸까요??ㅋㅋ 무튼 호기심에 한 번은 가볼만 하지만 두번까지는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독특한 치킨집을 찾는다면 '레게치킨썬샤인'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일국화 강동구청 본점, 국물떡볶이와 화덕피자 (48) | 2017.02.25 |
---|---|
가락동 가장맛있는족발, 가족족발 후기 (54) | 2017.02.24 |
오뚜기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리뷰 (57) | 2017.02.22 |
가락동 곱창볶음 맛집 '이가곱창' (66) | 2017.02.21 |
제가야 뼈다귀, 문정동 감자탕 전문점 (50) | 2017.02.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