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냉동이지만 괜찮아

오늘 소개해드릴 메뉴는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입니다. 지난 소개에서는 오뚜기 불고기피자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더라구요. 확실히 요즘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려면 가성비가 좋아야 한다고 다시한 번 생각하게 되었죠.

오뚜기피자는 스톤베이크드 피자라고 합니다. 가족들끼리 간식으로 먹기에 적당한 레귤러 사이즈를 하고 있구요. 조리법^[각주:1] 또한 간단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데서 장점이 있는 피자입니다.

오뚜기 콤비네이션피자 뒷면에는 재료와 함께, 영양정보가 나와있는데요. 총 내용량 415g 기준 150g당 365kcal 라고 합니다. 그외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지난번 소개에서는 전자레인지 조리를 했기에 이번에는 간이형 오븐(?) '자이*'로 구워보려 합니다.

자이* 위에 오뚜기피자를 올려놓고 일단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피자치즈랑 토핑이 실하게 올라가있군요. 보통 기성피자에 들어가는 페퍼로니보다는 약간 작은 햄이 들어가 있었구요.

익어가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자이*는 피자를 익히기에 참 편리한 것 같습니다. 수분기가 잘 빠져서 좀 바삭한 느낌이 강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생각보단 맛있게 잘 구워지더라구요.

구워진 피자를 접시에 옮겨담아보았습니다. 군데군데 그을린 부분을 제외하고는 잘 익혀진 피자를 먹기좋게 가위로 잘라주면 더 좋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올리브, 페퍼로니, 햄, 고기, 피망등 냉동피자 치고는 구색은 잘 갖추었더라구요.

지난번 불고기 피자보다 기름기도 적고 모양도 우리가 머릿속에 그리는 피자와도 같았구요. 모양만 봐서는 꽤나 맛있게 잘 익은 피자입니다. 이제 맛을 보면 되는데요.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콤비네이션 오뚜기피자는 도우도 부드럽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지난번 소개한 불고기피자 보다도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적당히 들어간 피망과 올리브는 새콤하면서도 좋은 향을 내어주었고, 페퍼로니나 햄,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어 씹는맛도 좋았습니다.

오뚜기 피자는 확실히 가성비를 좋아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잘 만든 제품 같습니다. 시중에 파는 피자가 오븐에 구워주고 레시피도 더 다양해서 맛있긴 하겠지만 오뚜기 피자는 냉동피자임에도 간편함과 저렴함, 준수한 맛까지 잘 살려내어 저도 간편한 간식으로 종종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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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번, 불고기피자 포스팅 참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