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 짱뚱어다리, 신안 볼거리

신안 증도에 위치한 '짱뚱어다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신안에 대한 정보도 별로 없고, 막연히 짱뚱어다리 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기본적인 지식에 의하면 신안은 국내 최대의 소금생산지 답게 염전을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저도 염전이 있다는 것을 들어서 알았지 실제로 염전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답니다. 소금을 수레가득 싣는 모습이 이색적이더라구요.

제가 원래 보려했던 신안의 짱뚱어다리 인근에는 2위 라는 조각이 있었는데요. 자세히 다가가서 확인해보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당당히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여행지였습니다. 근데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중 많지는 않지만 나름 눈에 익은 장소들도 몇 군데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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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 짱뚱어다리 에서 바다를 봐서 굉장히 좋다고 했는데, 사실 짱뚱어다리 에서 보는 풍경중에 뻘이된 모습을 보는것도 멋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바다와 파란 하늘이 만들어낸 풍경은 또 다른 장관이었습니다.

육지와 육지사이를 연결한 나무다리를 건너다보면 바다위를 걷는듯한 느낌도 들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 정말 넋놓고 바다를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뻘로된 모습이나 노을진 풍경을 담아도 멋있었을텐데, 아쉽게도 비슷한 풍경들 밖에 건지질 못했습니다.

신안 증도 짱뚱어다리 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돌아오는 다리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한강을 바라볼때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이 들지만, 바다를 보는 것은 더 여유로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신안군에도 볼 거리가 많겠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서 짱뚱어다리만 보고 왔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짱뚱어 다리의 이름처럼 짱뚱어도 구경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