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갓바위, 자연이 조각한 절경

오늘 소개 해 드릴 곳은 목포의 '갓바위'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목포 갓바위는 특히 야경이 멋있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유달산이나 갓바위 그리고 바다분수를 빼놓고 목포구경 했다고 할 수 없다죠??(제 생각..)

갓바위는 평화광장에서 달맞이공원 쪽으로 걸어와도 되고, 자가용을 이용해서 주차한 뒤 구경해도 된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바위를 보시면 정말 바위가 갓을 쓴 것 처럼 생겼죠?? 하지만, 실체는 다리를 건너가야 있다는 사실..!! 여기서 기념사진 찍고 돌아가시면 안됩니다.

목포 갓바위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는 패널을 봤는데요. 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만들어진 풍화혈이라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제 500호로 등록되어있는 이 '갓바위'는 목포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이 만든 절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리로 된 갓바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정말 자연이 깎아놓은 아름다운 풍경에 저절로 감탄이 나온답니다. 물론, 바위도 멋있지만 조명을 비춘 물을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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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이 조명빛에 떼를지어 동그랗게 뭉쳐서 돌아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죠. 엄청난 양의 물고기 떼가 정말 흐트러짐 없이 불빛 주변을 도는데 신기하기도 하면서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마치 화면보호기를 보고있는 느낌..?!ㅋㅋ)

목포 갓바위 입니다. 실제로 보니 두 바위가 갓 모양으로 가운데가 파여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은은하게 갓바위에 뿌려진 조명이 더욱 아름답게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갓바위 를 정면에서 보니 더욱 자연의 신비에 놀랍더라구요. 목포에 여행하실 계획이 있다면 천연기념물 '목포 갓바위'를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낮에도 멋있겠지만, 밤에가면 조명이 비춰진 바위의 모습이 더욱 멋지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