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메가박스 블럭콤보 2' 득템!!

사실, 득템하고 조립한 건 조금 됐는데, 오늘 포스팅 올립니다~ㅎㅎ

최근 옥스포드에서 만든 한정판 메가박스 블럭콤보가 유행이었습니다. 제가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기도 해서 첫 눈에 보자마자 "이건 사야해!" 라며 충동적으로 구입을 했죠.(이미 영화를 보기 전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됐든, 팝콘과 콜라를 받아들고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집으로 돌아와!! 드디어!

옥스포드의 메가박스 블럭을 조립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 '우리동네 CU' 블럭도 튼튼하게 생긴 게 한 눈에 홀딱반해서 구입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굿 초이스~!!

지난 포스팅 다시보기

 - 옥스포드 '우리동네 CU' 편의점 블럭

한 눈에 보아도 귀여운 요소요소 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제가 즐겨먹는 메뉴인 전기구이 오징어(버터냄새 가득품은~), 팝콘과 음료수!! 모든 편의사항을 두루 갖춘 메가박스 블록은 1탄이 있었다고 하는데, 구입하지도 못했고 아쉽기는 하지만 2탄 보다는 안 예뻐서.. 패쓰~

메가박스 콤보의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옥스포드 레고블럭들과 블럭 위에 붙일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었구요, 우리동네 CU 처럼 '블루캐니언 입장권' 이벤트는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뭐 아기자기한 메가박스 식품코너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귀여운 레고를 구했으니 나름 만족이죠~

조립과정을 찍었어야 했는데,, 조립과정은 생략해버렸네요ㅠㅠ

어찌됐듯 어렸을 적 타고난(?) 손의 감각을 총 동원해서 아기자기한 메가박스 팝콘판매대 블럭을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음료수 캔 만드는 게 제일 귀찮은 작업이었구요, 그 외엔 그닥 어렵지 않은 쉬운 난이도의 블럭이었습니다.

쨔잔!

마치 메가박스의 팝콘판매점을 보고있는 듯한 사실감!!

반반에이드콤보, 즉석구이콤보, 포테이토콤보 등 콤보메뉴도 보이고, 팝콘기계와 오징어 굽는 보라색 기계도 눈에 들어옵니다. 음료 디스펜서는 마치 차갑고 청량한 음료를 무한정 뱉어낼 것만 같이 있구요. 음료냉장고에서 따로 꺼낼 수도 있게 되어있군요.

빨대를 뽑는 기계와 휴지뽑는 곳, 휴지통까지 디테일함을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휴지통 같은 경우에도 손잡이를 당기면 휴지통을 열어볼 수도 있고, 오징어구이 기계나 음료냉장고에도 손잡이를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다만, 팝콘이 팝콘기계에 비해 거대한 점이나 팝콘과 음료 뚜껑, 음료냉장고 손잡이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점을 제외하곤 정말 멋진 블럭이었습니다.

사실, 메가박스 블럭때문에 CU 편의점 블럭을 산 거라서, 깨알 디테일에는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다만, 한정판인지 함정판인지 모를 과대금액의 중고제품에는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지게 되더라구요. 한정판 마케팅 좋기는 한데 너무 무리하게 구입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