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종로구 혜화동 53-11 에 위치한 아워프레임 이라는 파스타 맛집입니다.
아워프레임은 대학로(혜화동) 에서 하와이안 쉬림프와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였는데요, 가게 입구부터 젊은 쉐프답게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메뉴는 갈릭버터 쉬림프, 스윗 스파이시 쉬림프, 쿨 멕시칸 쉬림프, 파마산 앤 크림 쉬림프, 올리브 어니언 토마토 쉬림프, 스파이 쉬림프, 닭쳐, 파마산 치즈크림 파스타, 치킨 알리오 올리오, 풍기 샐러드, 매쉬드 포테이토 샐러드 가 있었습니다.
주로 쉬림프(새우) 요리와, 파스타 메뉴를 하고 있기에 혜화동 쉬림프 & 파스타 맛집으로 소문난 것 같습니다.
아워프레임은 특이하게도 1층은 주방이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등장합니다. 주방을 공개한 것을 보니 쉐프의 자신감이 돋보입니다. 가게의 전체적인 톤은 하와이 느낌을 내기위해서 블루계열의 색상을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지하1층에 들어서면 그랑블루 포스터와, 다양한 작품들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강렬한 느낌의 원색의 접시와 그림들이 살짝 부담스럽긴 했지만 맛이 좋다면 더 한것도 감당해야죠~ㅎㅎ
요리와 함께 나온 빵..ㅎ
저는 주로 올리브 오일에 찍어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냥 먹어도 부드러웠지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렌지 에이드와 스파이쉬림프 가 나왔습니다.
저는 오렌지 에이드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손수 스퀴즈 한 오렌지즙과 소다가 청량감과 함께 오렌지의 향을 더 깊이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스파이쉬림프는 아워프레임의 쉬림프 요리중에 가장 고급재료인 제가 좋아하는 치즈듬뿍 올라간 새우요리인데요, 저는 처음에 칠리새우 비슷한 느낌인 줄 알았는데 고추장 소스로 만든 요리였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새우와 양파, 콘샐러드와 피자치즈를 포크에 돌돌 말아서 먹으면 정말 매콤하기도 하면서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요즘 매운치즈등갈비 와도 얼핏 컨셉이 비슷한(?) 스파이쉬림프를 먹고 파스타도 맛 보아야겠죠??
파마산 치즈크림 파스타는 부드러운 크림에, 파마산 하면 피자위에 뿌려먹는 가루형태의 그 치즈를 생각하시겠죠?? 파마산 치즈의 고소함을 그대로 녹여낸 파스타 입니다. 볶은 새송이 버섯과 나오는 파스타 입니다. 스파이 쉬림프가 입안을 자극할 즈음엔 부드러운 크림파스타로 부담감을 덜어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연인들이 많이 오는 가게였구요, 장정 둘이서 먹기엔 뭔가 스윗한 분위기를 못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맛도 좋은 혜화동 아워프레임 여러분에게 맛집으로 추천 한 번 드려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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