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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담동/맛집] 카레치킨이 유명한 '새로나 커리치킨'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14. 12. 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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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카레치킨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 해 보았습니다.

청담동 50-2 에 위치한 이름은 '새로나 커리치킨' 이었는데요, 안에 들어서자 카레향이 진하게 나더라구요..


차를 딱히 세울 데도 없고, 가게도 작은데 맛있다고 하여 일단은 안에 들어가서 먹어보기로 했죠..

참, 2인분 시키면 양이 많아서 3명이서 다 못먹는다고 했는데, 저의 1인 1닭 기준으로 비추어 볼 때 2/3 닭 정도 될 것 같은데,.


충분히 승산있는 게임인데 안될거라고 우기더라구요,.ㅎㅎ



일단 메뉴부터 살펴보도록 합시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새로나 치킨의 인기메뉴인 카레치킨 이었구요, 가격은 1마리 18,000 원 이었습니다.


골뱅이도 맛이 괜찮다고 했는데, 일단은 2마리가 양이 많다고 하여 먹어보고 후에 결정하자고 합의를 봤습니다. 오늘은 제가 얻어먹기로 한 날이기에 부담없이 두 마리에, 맥주를 시켰습니다. 물론 저 외에 2명분 말이죠..ㅎ



청담동 새로나 커리치킨집에서 치킨무와 샐러드 등이 나왔습니다. 샐러드는 양배추에 케첩이 드레싱된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맛이지만 치킨무는 직접 만드시더라구요.


치킨을 기다리는 동안 갑자기 뒷편에서 아주머니의 익숙한듯한 칼질이 들렸습니다. 치킨이 나오기 전에 바로바로 무를 깍둑썰기해서 치킨무를 만들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무에서 나는 생무의 향이 너무 짙어서 약간 거부감이 들었지만 먹다보니 차라리 빙초산에 절여져있는 일반 치킨집 무보단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단맛도 나고 말이죠..



청담동 새로나 커리치킨집의 인기메뉴인 카레치킨이 등장했습니다. 투박하게 잘린 치킨조각들 위에 카레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었습니다. 어쩐지 가게안에 들어설 때 느껴졌던 그 카레향이 짙은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ㅎ


그리고 찍어먹으라고 아주머니께서 카레가루를 여분으로 더 가져다 주셨습니다.

카레치킨에 대해 본격적인 시식평을 설명 해 드려야죠~



카레치킨은 기름에 튀긴치킨이었는데요, 카레가 묻어있어 크게 느끼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먹다보면 카레가루가 입가에 덕지덕지 붙어서 조금씩 카레가루를 정리해가며 먹는 스킬이 중요합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말 그대로 입에서 카레냄새가 날 때까지 카레가루를 먹을 수 있습니다. 따로 카레양념이 있는 것은 아녔구요, 치킨위에 뿌려져 나옵니다.



하지만 카레치킨을 먹을 때 종종 너무많이 튀겨내서 치킨이 돌처럼 굳어버린 부분도 간혹 보였습니다.

새로나 치킨에 추천받고 갔는데, 너무 과하게 튀겨져 딱딱해진 치킨은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레가루를 이용해서 요리도 많이 해 먹고, 좋아하지만..

말 그대로 카레가루가 얹어진 치킨이라, 입가에 가루가 너무 많이 묻어난다는 점과 약간 과하게 투박한 서비스가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종류의 치킨에 대한 시도는 항상 즐거우니깐요..

양도 정말 푸짐했습니다. 수북히 쌓인 치킨 다 먹을 수 있을 까 고민하던 일행 2명에게 1인1닭을 인증해냈지만 결국 배가 많이 불러서 골뱅이무침은 못먹었습니다.



참, 새로나 커리치킨은 일반 치킨집 보다는 호프집에 가깝습니다.

이 점, 메뉴정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가 불편한 게 많이 리스크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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