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제가 저번에 소개해드린 의성 '달라스버거(링크)'가 최근 유재석이 출연하는 깡촌캉스라는 프로그램에까지 소개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유쾌하신 청주의 할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킹스햄버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곳 역시 수십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가게였는데요. 따뜻한 분위기에 투박하지만 맛도 괜찮았던 햄버거 가게였습니다.
의성 달라스 버거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레트로한 수제버거 맛집
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경북 의성에 위치한 입니다.의성 달라스버거는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시는 수제버거가 있는 가게인데요, 레트로한 분위기에 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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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햄버거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111-1,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 역시 노포에 할머니께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가게였는데요. 할머니께 여쭤보니 직접 처음부터 운영하신 것은 아니고, 중간에 이어받아 킹스햄버거를 운영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이전에 제가 소개했던 달라스버거 이야기를 하니, 달라스버거가 더 오래되었고 킹스햄버거는 그 뒤에 나온 햄버거 프랜차이즈였지만 현재는 청주 한 곳밖에 남지 않았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청주 우암동 킹스햄버거의 메뉴는 킹스햄버거, 에그햄버거, 치즈햄버거, 더블×2 에그햄버거, 불고기햄버거, 더블햄버거, 로얄햄버거, 떡볶이, 라면, 쫄면, 김밥, 김치볶음밥 등이 있었습니다. 청주의 킹스햄버거는 달라스버거보다도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햄버거 기준 3,500~4,500원 사이로, 패티와 빵을 제외하면 그 안에 재료들은 할머니께서 직접 손질하고 만드시니 나름 정성이 들어간 햄버거임에도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도 꽤 매력적인 포인트였습니다.
저는 킹스햄버거의 '로얄햄버거'와 '더블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사실, 할머니께 추천 메뉴를 골라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에그햄버거 같이 저가 메뉴를 골라주셔서, 제가 일부러 조금 더 가격대가 있는 로얄햄버거와 더블햄버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로얄햄버거는 달걀과 치즈 둘 다 들어있는 메뉴였고, 더블햄버거는 패티가 두 장 들어있는 햄버거였습니다.
킹스햄버거의 로얄햄버거 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기 패티와 달걀, 치즈, 양배추샐러드, 오이가 들어간 햄버거였는데. 모양은 햄버거였지만 사실상 토스트와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가격도 4,500원으로 요즘 토스트나 가장 저렴한 햄버거와 비교해도 전혀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었으며, 조리대나 그밖에 부분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먹었던 메뉴는 더블햄버거입니다. 패티 두 장이 들어가는 햄버거였는데, 소스는 케찹, 마요네즈 그리고 불고기소스(?)로 보이는 소스가 추가되더라고요. 패티 자체는 소고기처럼 감칠맛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로얄 햄버거가 더 나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제가 햄버거를 먹고 있는 중간중간에도 다양한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셨는데요. 초등학생 운동부인 학생도 왔고, 인근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도 왔습니다. 그 밖에도 아주머니들도 찾아와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패티가 요즘 햄버거들처럼 소고기 패티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투박하면서도 감칠맛이 있는 이 햄버거는 가격도 일반적인 햄버거에 비해 저렴하다 보니 저는 두 개 정도 먹었는데요.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 같은 게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청주의 노포 킹스햄버거에서 로얄햄버거와 더블햄버거를 먹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 먹었던 달라스버거가 생각내서 비슷한 가게인 청주 킹스햄버거에 방문했는데, 할머니도 친절하시고 햄버거 맛도 제 기준엔 달라스버거보다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끝으로 제가 식사를 마치고 문 밖을 나서려는데, 할머니께서 "욕만 쓰지 말아 달라"고 하셨습니다.(ㅋㅋ)
※ 할머니의 우려처럼 나쁜 말 할 부분이 조금도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잘 유지되고 있는 가게에, 맛도 가격도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 의성 달라스 버거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레트로한 수제버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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