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2017년부터 종종 찾고 있는 강화도 카페 <은빛비치는들> 입니다.
은빛비치는들은 강화도에 몇 안 되는 불멍(?)이 가능한 카페인데요, 가게에 나무를 때는 따뜻한 느낌의 벽난로가 있어 요즘 같은 겨울이면 손님들이 벽난로 주변으로 몰려드는 가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장님이 애정으로 관리한 공간이라 그런지 카페 곳곳이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기물들이 해지지 않고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가게입니다.
은빛비치는들은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237-10 에 위치해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의 영업시간은 위와 같으며, 이곳은 최근에 방송이나 뮤비, 화보에도 여러 번 나올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매력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가게는 동막해수욕장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데,
은빛비치는들 카페가 도로변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조그마한 샛길을 따라 들어가야 나오기 때문에 주말에도 사람들이 쉽게 찾아오지 못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이런 게 좋은 것이 손님들이 북적이는 카페보다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화도 은빛비치는들의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연유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카페모카, 콜드브루, 아포카토, 카페샤케라또, 초코라떼, 말차라떼, 강화쑥크림라떼, 레몬차, 자몽차, 제주한라봉차, 경산대추차, 애플시나몬티, 자몽허니블랙티, 복숭아아이스티, 레몬에이드, 블루레몬에이드, 레드자몽에이드, 제주한라봉에이드, 바닐라아이스크림, 뱅쇼, 티, 칵테일 등이 있었습니다.
그밖에 디저트들은 애플파이, 버터바아몬드파이, 초코칩브라우니, 타르트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해서 마셨는데, 막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닌데 무난하게 먹을만했습니다. 카페의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말이죠. 원래는 설탕을 잘 안 먹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이 먹는 것처럼 에스프레소 샷에 설탕까지 넣어 먹었습니다.
강화 은빛비치는들 카페는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벽난로를 중심으로 오래된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습니다. 가구들이 오래되긴 했어도 관리를 잘해주었는지, 지금까지 망가지지 않고 잘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바 형태의 공간이 멋있었는데요, 외국 영화에서나 봤을법한 구성의 바를 한국의 카페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고 좋았습니다. 특히 바닥의 마루와 오래된 가구의 삐걱이는 소리까지도 카페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주었죠.
은빛 비치는 들 카페 2층으로 올라가면 위와 같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올라가서 쉬면 참 좋았고, 카페에서 틀어주는 음악들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어도 좋고, 개인적으로 듣고 싶은 음악을 이어폰으로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더라고요.
강화도에 위치한 벽난로가 있는 카페 은빛비치는들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분위기가 워낙 괜찮아서 카메라 앵글을 두는 곳마다 사진이 잘 나오는 가게였는데, 제가 대충 찍어서 분위기가 제대로 잘 담겼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 가게가 많이 알려져 북적이기보다는 이대로 조용한 분위기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는 아지트 같은 장소로 남기를 바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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