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최근 제가 애정하던 '구 레인지맨'으로 불리는 지샥 GW-9400 시곗줄이 끊어지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시계는 정상작동 하는데, 기존 우레탄 밴드가 노후되어 그런지 버클부가 찢어져 시계를 며칠간 제대로 착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지샥 본사가 있는 일본 카시오 본사의 서버 문제(?)로 인해서 지금 주문해도 기약 없이 대기해야 한다는 안내를 들었습니다. 교체를 하더라도 같은 (우레탄밴드) 줄로만 교체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원래 갖고 싶었던 일본 내수용 카본파이버 밴드를 구해보았습니다.
※ 이 포스팅에서는 우레탄 밴드와 카본파이버 밴드의 비교와 지샥 레인지맨 밴드 교체방법에 대한 소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터프솔라(태양광충전) 기능과 멀티밴드 6 기능이 있는 레인지맨 특성상 제품 자체로는 딱히 고장 날 일이 없는데, 밴드 버클이 노후되어 끊어지는 바람에 급하게 일본의 카본밴드를 찾아서 직구하였습니다. 카시오 정품 밴드를 판매하는 것을 여러 차례 확인한 바 있어서 의심 없이 바로 구입했습니다. 배송에는 통관포함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제가 소유한 지샥 구 레인지맨 GW-9400 모델은 아직도 현역이라 봐도 무방할 만큼 괜찮은 컨디션을 하고 있어서, 밴드만 교체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샥 레인지맨의 밴드 교체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우선 지샥 구 레인지맨 카본파이버 밴드의 교체 전 사진입니다. 제가 구입한 일본 내수용 지샥 밴드는 기존 지샥에 'TRIPLE SENSOR' 적힌 부분에 'CARBON FIBER'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고, 그 밖에도 우레탄 밴드와 카본밴드의 차이는 뒷면에 독특한 무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우레탄밴드를 카본밴드로 교체하면서 디테일컷을 찍어보았는데, 확실히 오래 사용하긴 해서 그런지 우레탄 밴드는 기름 등의 얼룩으로 많이 노후화된 것이 보이더라고요. 그에 반해 카본밴드는 아직 사용 전이라 그런지 매끈하고 부드러운 표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샥 레인지맨 밴드 교체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십자드라이버가 있으면 되었고, 별도의 시계용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서 분해・조립이 간편했습니다. 나사사진을 원래 더 찍어뒀어야 하는데, 다시 분해하기 귀찮아서 같이 찍혀있던 나사 사진을 확대해서 보여드립니다. 길쭉한 형태의 나사를 양 옆으로 조여주면 되었고, 위 사진에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을 풀어주면 되었습니다. 밴드는 끼우는 곳이 레고 맞추듯이 딱 맞아떨어져서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시곗줄(밴드) 교체 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해 보니 21:59에 시작해서, 22:10에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이것저것 했음에도 불구하고 1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밴드에 적혀있는 영롱한 카본파이버(CARBON FIBER) 문구가 오랜만에 제 심장을 뛰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밴드도 교체했으니 향후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애정하고 차고 다닐 것 같습니다.
최근에 지샥 구 레인지맨의 밴드 버클 쪽 부분이 끊어지는 바람에, 밴드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밴드 교체에 대해 본사에 문의하니 본사인 일본 카시오 서버 문제로 기약 없이 대기해야 해서, 내수 되고 있는 카본 밴드를 구해서 직구를 했습니다. 밴드 교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안경이나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십자드라이버면 되었고, 밴드 교체에 드는 시간은 10분 내외 소요가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카본과 우레탄 밴드의 차이는 'CARBON FIBER'라고 적혀있는 문구와, 밴드 뒷면에 무늬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밴드 교체만 했을 뿐인데 기분 탓인지 시계가 더 신형으로 교체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잘 착용하고 다닐 예정이고요. 다른 소식이 있으면 또 포스팅으로 전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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