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최근에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종로 <황씨네커피집> 입니다.
황씨네커피집은 '얼죽아 여러분들 무너지면 안됩니다.' 라는 문구에, 초코과자를 서비스로 같이 주면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응원했다는 내용의 기사로 유명해진 가게였습니다. 저는 사실확인을 위해서 종로구 묘동에 위치한 '황씨네커피집'에 방문했습니다.
황씨네커피집은 서울 종로구 묘동 102-1, 1층 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가게에는 실제로 '얼죽아 여러분들 무너지면 안됩니다.' 라는 문구가 계산대에 붙어 있었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니 사장님이 흔쾌히 반겨주시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내어주셨습니다.
종로 황씨네커피집의 메뉴는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에어로카노, 바닐라라떼, 헤이즐넛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시나몬라떼, 시나몬돌체라떼, 돌체연유라떼, 소이두유라떼, 카페모카, 꿀라떼, 라벤다라떼, 라벤다카페모카, 얼그레이밀크티, 얼그레이바닐라밀크티, 쑥스러운라떼, 초코라떼, 곡물라떼, 고구마라떼, 쿠앤크라떼, 녹차라떼, 자몽비앙코, 오렌지비앙코, 황씨네크림라떼, 황씨네아이스크림라떼, 황씨네딸기우유, 스무디, 에이드, 허브티, 자몽허니블랙티, 얼박사, 황씨네샌드위치 등이 있었습니다.
※ 메뉴는 일반 카페와 다르지 않더라고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뉴스에서 보던 초콜릿과자의 모습입니다. 사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때 초코과자(크림블)을 안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받을 생각으로 방문한 것은 아니었지만) 사장님께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보았습니다.
・ 나 : "혹시 뉴스에서는 과자도 함께 주시던데요.."
・ 사장님 : "아 그건, 너무 추운데 덜덜덜 떨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시는 모습을 보고 응원차 드렸던 것이..."
하시며, 원래는 서비스로 제공되지 않고 본인이 드시려고 간식으로 사두었던 것인데, 추운데 떨면서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모습에 그저 응원하려고 본인이 드시려고 구입하신 간식을 나눠준 것뿐인데, 그것이 와전되어 기본적으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결론은 얼죽아를 응원하지만 '초코과자는 서비스가 아니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얼죽아 응원 카페로 알려진 황씨네커피집. 사장님도 유쾌하시고, 실제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응원하고 계셨지만, 초코과자(크림블)을 서비스로 주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본인 간식을 나눠줬을 뿐인데 소문이 와전되어 초코과자를 서비스하는 얼죽아 응원카페가 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사장님이 굉장히 유쾌하고 밝으셔서, 잠깐이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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