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유튜버 '상남자1(채널)'과 함께 방문한 '형제만두(분식)' 입니다.
'형제만두'는 '형제분식'이라고도 불리며, 전국 유일 특이한 메뉴를 판매하는 가게였습니다. 작년에 방문한 적이 있는 가게였는데, 또 생각나서 방문했고 이번엔 '전국 방방곡곡의 특이한 곳을 소개' 하는 제 유튜브 채널인 '야먹자(채널)'에도 소개하기 위해서도 방문했습니다.
형제만두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 479-63, 월드컵시장에 위치한 분식집으로 짜장면, 짬뽕과 같은 중식 요리와 더불어 우동과 만두 같은 메뉴들도 판매하는 가게였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평소 하듯이 메뉴부터 살펴보았습니다. 형제분식의 메뉴는 튀김짬뽕, 튀김짜장, 튀김우동, 해물짬뽕, 옛날짜장, 어묵우동, 유부우동, 고기만두, 김치만두, 불김치만두, 갈비만두, 왕만두, 냉면, 찹쌀탕수육 등이 있었습니다. 저와 상남자1은 찹쌀탕수육이 메뉴에 올라가는 '튀김짬뽕'과 '튀김우동'을 주문했습니다.
튀김짬뽕과 튀김우동은 주방이 완전 개방형이기 때문에 조리과정을 볼 수 있었고, 분식집이었지만 깨끗한 기름과 직접뽑은 면으로 제법 퀄리티 있는 메뉴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짬뽕, 우동위에 올라가는 찹쌀탕수육도 바삭하게 잘 튀겨내 먹음직 스러웠고요. 중간중간 사장님께 여쭤보니 일반 탕수육은 식감이 딱딱해서 부드러운 식감의 찹쌀탕수육을 선택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주문한 튀김짬뽕과 튀김우동의 모습입니다. 둘 다 먹음직스러운 찹쌀 탕수육이 올라간 형태였고, 가격도 8,000원으로 크게 부담스럽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짬뽕과 우동 모두 해산물이나 유부 같은 기본적인 재료가 충실하게 들어있었고, 맛도 좋았습니다.
그럼 이제 찹쌀 탕수육이 올라간 튀김짬뽕을 자세히 살펴보실까요? 튀김짬뽕은 홍합과 양파 등 채소가 넉넉히 들어가 있었고, 갓 튀겨서 바삭한 찹쌀탕수육이 함께 얹어져 있었습니다. 탕수육을 별도로 찍어먹을 소스도 가져다주셨지만, 사장님은 탕수육을 국물에 담가 촉촉하게 먹는 것을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탕수육 부먹, 찍먹도 아닌 담먹이라니!! 저는 그래도 튀김이 눅눅해지기 전에 빨리 건져먹는 게 맛있었고요. 그렇지 못한 탕수육들은 튀김옷이 국물을 머금어서 그런가 약간 미끈거리는 느낌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래도 나름대로 먹을만했는데, 바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미리 몇 개를 건져내어 따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박한(?) 탕수육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은 한 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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