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요즘 낮에는 날씨가 더워도 밤에는 선선해서 서울근교 강화도에 위치한 캠핑장 <강화캠핑파크>에 다녀왔습니다.
강화캠핑파크는 서울에서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글램핑・카라반 캠핑장으로 별도의 캠핑장비를 여럿 챙겨갈 필요 없이 고기와 먹을거리만 사 가지고 가면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는 강화캠핑파크의 인디언 텐트부터 강화 캠핑파크의 가장 인기 있는 미니 카라반까지 이용해봤는데, 미니카라반은 아늑하고 좋은 분위기에 비해 공간이 조금 협소해서 이번에는 3~4인용 대형 카라반을 대여해서 캠핑을 해보았습니다.
대형 카라반은 개별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카라반의 실내공간도 여유로워 가족단위 캠핑을 즐기시는 분에게는 매력적인 공간이었습니다. 별도의 테이블과 화로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캠핑장 내 매점에서 장작과 숯만 구입하면 편리하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경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차량 내 캠핑장비를 둘 여유공간이 없어서 이렇게 글램핑을 즐기곤 하는데, 강화캠핑파크는 서울에서 멀지 않아 종종 찾아가는 글램핑장으로 자리 잡고 있었죠.
서울 근교 캠핑장 강화 캠핑파크에 들어가는 입구로 가는 길이 좁아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초입에서 헤맬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강화캠핑파크는 예전에는 학생들이 공부하던 분교였지만, 현재는 캠핑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장소였습니다. 널찍한 잔디밭을 중심으로 텐트와 카라반이 둘러싸는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주차공간도 여유로웠고요.
이제 강화캠핑파크의 3~4인용 카라반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대형 카라반은 캠핑장 내 다른 시설과 다르게 급수탱크에 100L의 물을 채워주시며, 카라반 내 화장실 시설이 있었지만 화장실은 밖의 공용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싱크대와 가스를 이용한 화로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전이 들어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침대는 2인용 침대 1개와 2층으로 구성된 침대로 총 3개가 있었습니다. 2층 침대는 제 체격에 비해 조금 작은 느낌이었는데, 제가 잘 때 뒤척이지 않아서 큰 불편함은 없더라고요.
카라반에 싱크대와 가스레인지가 있었지만, 실제 사용하기엔 크기가 작아서 채소를 헹구거나 물 받을 때만 이용하고 나머지는 개수대에서 직접 설거지를 하게 되더라고요. 야외에도 버너가 있어서 밖에서 조리해서 먹다 보니 막상 실내에서는 간식을 먹거나 잠을 자는 용도로만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장・개수대는 밖에 있었지만 시설은 공용시설임에도 깔끔하게 유지되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벌레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야간에도 편하게 불멍이랑 바베큐를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캠핑은 좀 선선한 날씨에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카라반의 수요가 늘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는 새로 카라반을 설치하고 계시느라 분주하시더라고요. 이런 캠핑장 관리하는 것도 쉬운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시설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계셔서 그런지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는 캠핑장이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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